주간동아 629

2008.04.01

박터지는 金배지 전쟁 화제의 현장을 가다

  • 엄상현 기자 gangpen@donga.com,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입력2008-03-26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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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터지는 金배지 전쟁 화제의 현장을 가다
    물갈이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4월9일 치러질 18대 총선은 정치학적 의미로 중대선거(critical election)에 해당한다. 이는 변화에 대한 국민의 욕구가 폭발적임을 시사한다.

    지난해 대통령선거를 거치면서 분출된 여야의 주류 교체 흐름이 이번 총선을 통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 정당은 공천과정에서 구태(舊態)를 벗지 못했으며, 영·호남에선 무소속 후보들의 기세가 심상찮다.

    자유선진당은 충청권을 석권하겠다고 벼른다.

    변화에 대한 국민의 바람과 기득권을 지키려는 정치인들의 욕구가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거물들이 정치생명을 걸고 벌이는 한판 승부에도 관전의 묘미가 있다.

    ‘주간동아’는 전국 245개 선거구 가운데 이번 총선 이후의 정치적 역학관계를 점칠 수 있는 8곳을 가렸다.

    이들 지역의 선거 결과가 총선 이후 정치지형을 전망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이제 남은 건 국민의 선택이다. 민심이 출렁이는 격전의 현장으로 들어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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