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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비평

줄 대는 사람들 옥석 가려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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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대는 사람들 옥석 가려라 外
줄 대는 사람들 옥석 가려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주위에서 논공행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에 당선돼도 줄을 대려고 난리인데, 대통령이니 오죽할까. 선거 기간 자신을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을 중용하는 것은 인지상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 밖의 사람들이 문제다. 누가 당선될지 눈치만 보다 뒤늦게 한 자리 차지하기 위해 달려든 사람이 무수히 많을 것이다. 이런 부류는 능력보다 흐름을 잘 타고 줄을 잘 서서 입신하려는 기회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이 당선인은 인재를 등용할 때 이런 사람들을 잘 가려내야 한다. 대통령의 역할이 무엇보다 크지만 정책을 구상하고 실무를 담당하는 관료들의 책임도 그에 못지않다. 차기 정부가 사람을 뽑을 때는 옥석을 정확히 가려주길 바란다.

조원호 대구시 북구 읍내동

자원봉사 기사에 마음 훈훈 최근 연재 중인 ‘주간동아가 만난 따뜻한 세상’을 관심 있게 읽고 있다.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비롯해 영아보호소 아기 돌보기, 점자도서관 녹음봉사 등 모두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무엇보다 이 연재의 좋은 점은, 봉사는 하고 싶은데 어떤 봉사를 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것이다. 몸이 약한 사람이 연탄 배달을 하기 힘들고, 글 읽는 게 서툰 사람이 녹음봉사를 하긴 어렵다. 봉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능력이나 적성에 맞는 봉사를 한다면 금상첨화 아닐까.

연재를 통해 다양한 봉사 사례를 접한 뒤 ‘이런 봉사라면 나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 연재가 자원봉사자를 양산하는 도우미 구실을 하는 셈이다. 그런 차원에서 자원봉사 희망자들이 직접 문의하고 연락할 수 있도록 기사에 자원봉사단체의 전화번호를 기재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윤재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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