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17

2006.01.03

과학계 침체 막아야 外

  • 입력2005-12-28 11:29: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과학계 침체 막아야 外
    과학계 침체 막아야 황우석 교수 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다. 서울대 조사 결과 황 교수의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결론지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자신의 과학적 성과를 과시하고픈 황 교수의 그릇된 욕심이 빚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황 교수의 일이 마무리되더라도 국내 과학계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과학계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지원도 분명 예전만 못할 것이다. 정부는 이를 감안해 과학계가 침체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과학계가 자정하고 연구에 더욱 매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영준/ 대전 서구 관저1동

    고급 양주 왜 고집하나 특집 ‘발렌타인의 사회학’을 읽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신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발렌타인 같은 고급 위스키를 이렇게 즐겨 마시는지는 처음 알았다. 발렌타인은 비싼 술이다. 소주나 맥주에 비해 상당히 비싸다. 발렌타인이 이처럼 유행하게 된 데는 정치인들의 공(?)이 커 보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재직 때부터 발렌타인을 즐겨 마시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그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유행처럼 번졌을 것이 분명하다. 발렌타인은 상류층이 즐겨 마실 수밖에 없다. 꼭 비싼 술을 마셔야 좋은 것인지 모르겠다. 상류층의 절제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김영석/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과학계 침체 막아야 外

    김이환/ 충북 청원군 옥산면

    강화군수 오해 살 일 했다 ‘강화군수의 이상한 외조’를 읽었다.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를 많이 썼다는 것은 분명 오해를 살 일이다. 2년 동안 2500만원을 썼다.

    본인은 마땅한 식당이 없었다고 하지만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한 지역을 이끌고 있는 수장이라면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자신의 행동에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한다. 시민단체의 문제 제기에 반발하지 말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오해 살 일을 안 하면 되는 것이다. 실수를 인정하는 것도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성호/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1동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