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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다방면 교류 활성화 기대”

  • 이지은 기자

“한-호주 다방면 교류 활성화 기대”

“한-호주 다방면 교류 활성화 기대”
“국회에서 의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상을 알 수 있었어요. ‘6·25전쟁 때 흘린 호주 군인들의 피가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에 호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원장 양수길)의 초청으로 호주의 젊은 정치인 8명을 이끌고 한국을 찾은 게리 험프리스(47) 연방 상원의원은 6·25전쟁 때부터 끈끈하게 이어져온 한호 관계를 언급하며 “앞으로 한국과 호주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활발하게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월18일 한국을 방문해 서울 외에도 경남 진해·통영, 전남 광양, DMZ 등 곳곳을 둘러본 그는 한국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독특한 전통문화와 첨단이 어우러진 사회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호주의 수도인 캔버라가 속한 ‘수도특별지역’의 상원의원이기도 한 그는 한국의 신행정수도 건설 문제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호주는 1908년 경제 중심지인 시드니나 멜버른이 아닌 당시 황무지였던 캔버라에 행정수도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수도 건설에 들어간 비용은 추정하기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지금도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고요. 그런 만큼 국민적인 합의가 가장 중요하죠. 호주 정부는 이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100년간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현재 호주인 대다수는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점에서 캔버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캔버라 자체도 학교나 병원, 문화시설 등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시드니나 멜버른과 비교해봐도 전혀 수준이 떨어지지 않아요. 한국 정부도 이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주간동아 2005.11.08 509호 (p94~94)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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