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09

2005.11.08

고조선 사라진 역사 外

  • 입력2005-11-07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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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조선 사라진 역사 外
    고조선 사라진 역사 고조선은 한국 역사를 이해하는 키워드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나 중국의 동북공정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 고조선을 둘러싼 논쟁들이 좀더 다양하고 폭넓게 논의돼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확고한 신념. 고조선을 둘러싼 논쟁 9가지를 쟁점별로 살피고 있다. 성삼제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256쪽/ 1만원

    대통령의 위기 현대판 로마제국인 미국 역대 대통령의 위기 극복 처세술과 리더십을 해부했다. 국가 흥망의 열쇠를 쥐고 있는 대통령은 그만큼 용기와 신념이 필요하다. 대통령의 고뇌와 두려움, 여론의 비난을 무릅쓰고 끝까지 신념을 지키고 목표를 달성한 일화를 소개한다. 크리스 월리스 지음/ 정성묵 옮김/ 이가서 펴냄/ 440쪽/ 1만8000원

    교양의 즐거움 교양은 나와 세상을 잇는 다리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리이기도 하다. 같은 대상을 보고 듣고 느낀 이들과의 대화는 즐겁고 생산적이다. 학문적으로 경지에 오른 전문가들의 유려한 글 솜씨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를 다루고 있다. 박홍규 외 지음/ 신동아 기획/ 북하우스 펴냄/ 360쪽/ 1만2000원

    살아 있는 세계사 교과서(전 2권) 하나의 세계사란 애당초 없다. 21세기 대한민국은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와 분단, 전쟁과 군부 파시즘, 민주주의 진전 등 세계사에 없는 파행의 역사를 통해 이룩됐다. 유럽 주연, 중국 조연을 넘어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사를 읽는다.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1권 332, 2권 324쪽/ 각 권 1만8000원

    장송(전 2권) 1999년 일본 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 상을 받으며 일본 문단에 돌풍을 일으킨 히라노 게이치로의 장편소설. 1848년 2월 혁명을 전후한 프랑스 파리가 소설의 무대.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쇼팽과 들라크루아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예술가들의 삶과 고뇌가 펼쳐진다.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문학동네 펴냄/ 1권 712쪽, 2권 904쪽/ 1권 1만8000원, 2권 2만원



    중국 일류기업을 찾아서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을 아는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이다. 또 IBM PC 부문을 인수한 ‘랜샹’도 있다. 통신설비 업체에는 ‘화워이’, 소프트웨어 산업에는 ‘화워이찌수’와 ‘둥롼그룹’이 있다. 한국기업을 앞지르고 있는 중국 일류기업을 해부한다. 박승록 지음/ 굿인포메이션 펴냄/ 456쪽/ 1만6000원

    고조선 사라진 역사 外
    결코 피할 수 없는 야스쿠니 문제 야스쿠니 신사 문제가 또 도마에 올랐다. 고이즈미가 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기 때문이다. 한국 등 주변국의 강한 비난에도 신사를 찾는 것은 전사자를 추도하는 것이 아니라, 전사자를 드높여 받드는 구실을 하기 때문이라고. 야스쿠니의 본질을 파헤친다. 다카하시 데쓰야 지음/ 현대송 옮김/ 역사비평사 펴냄/ 224쪽/ 9800원

    아버지만이 줄 수 있는 것이 따로 있다 아버지는 아들과 딸에게 서로 다르게 영향을 미친다. 아버지가 자녀의 성장 발달에 매우 중요하면서도 독특한 역할을 하는, 이른바 ‘아버지 효과’를 밝힌다.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따른 아버지의 역할과 자녀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로스 D 파크 지음/ 김성봉 옮김/ 샘터 펴냄/ 198쪽/ 8000원

    델로스의 너무 슬프지 않니? 왜 비가 오면 마음이 우울해지는 걸까. 아직 어리지만 청명한 마음으로 어른보다 더 세상을 잘 읽을 줄 아는 열다섯 살 소년이 주인공. 어느 날 가출(여행)을 통해 소년은 만남과 헤어짐, 사랑과 이별, 고독과 그리움, 혼자가 된다는 것과 타인의 슬픔을 경험한다. 델로스 그림/ 이용범 글/ 안그라픽스 펴냄/ 210쪽/ 9000원

    백년을 바라보고 포도나무를 심는다 굴곡의 길을 걸어온 재미 칼럼니스트가 쓴 촌철살인 칼럼집. 지난 10여년간 국내 언론에 실린 저자의 글 112여 편을 모았다. 저자의 매운 글발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사건 및 이슈를 날카롭게 분석, 비판하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 신선한 시각이 돋보인다. 최규장 지음/ 글마당 펴냄/ 400쪽/ 1만5000원

    내 어머니 이태경 여사 올해 97세가 된 어머니를 위한 6남매의 사모곡. 형제 많은 것이 얼마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일인지, 자식들에게 형제애를 누릴 수 있게 해준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알려준다. 형제는 어떤 타인보다 가까운 사람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운다. 김혜자 지음/ 장문산 펴냄/ 380쪽/ 1만원

    미국의 신냉전 전략(전 2권) 미국 주도 아래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은 21세기 패권 전쟁이다. 신냉전 시대 패권 전략의 핵심은 ‘저강도 세계대전’이다. 미국은 다양한 수단을 동원, 세계 각국에서 소규모의 지독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미국의 세계화 전략을 조목조목 분석한다. 신우용 지음/ 동북아 펴냄/ 350쪽/ 각 권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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