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08

2005.11.01

中, 단오 웹사이트 名 한국 선점에 ‘발끈’ 外

  • 입력2005-10-26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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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단오(端午)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놓고 한국과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端午節.cn’이라는 중국어 사이트 주소를 한국인이 선점해 중국 언론이 반발하고 있다. 중국경제시보에 따르면 모 한국 기업이 10월13일 이 사이트 주소를 ‘Yun Hee Co Inc R.O.K’라는 이름으로 중국 내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창롄완망(創聯萬網)에 등록, 1년간 사용하기로 했다는 것. 신문은 특히 유네스코(UNESCO)가 다음 달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 결과를 발표하기에 앞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을 개탄하며 한국 기업의 사이트 선점을 ‘침략과 습격’으로 표현하기도 했다.(연합뉴스)



    “해도 너무하네”… 이번엔 얼굴 없는 고양이

    얼마 전 인터넷에는 머리에 대못이 박힌 고양이 사진과 고양이를 불태워 죽이는 사진이 돌아다녀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얼굴이 참혹하게 일그러진 고양이 사진이 올라와 또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도깨비 뉴스의 한 독자는 10월19일 ‘못박힌 고양이, 불탄 고양이에 이어 얼굴 없는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제보했다. 제보자는 “참, 인간들 정말 해도 너무하네요.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런 짓을 하는지”라고 분개했다.(도깨비 뉴스)

    중국서 일기예보 잘못하면 감옥 간다



    앞으로 중국에서는 일기예보를 잘못하거나 누락해 사람들과 국가의 생명 및 재산에 중대한 피해를 끼치면 비난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베이징 기상국 셰푸(謝璞) 국장은 베이징 인민대표대회(시의회) 상무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베이징 기상 법규의 1차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법규를 제정하는 이유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잘 치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준 높은 기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라고.(연합뉴스)

    中, 단오 웹사이트 名 한국 선점에 ‘발끈’ 外
    북관대첩비 100년 만에 귀환

    우리 민족의 기백이 담긴 북관대첩비가 일제에 의해 약탈된 지 100년 만에 돌아왔다. 대첩비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 거쳐 원래 있었던 북한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북관대첩비는 10월20일 오후 2시 대한항공 편에 실려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한 뒤 오후 4시2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유홍준 문화재청장 등 환수위원들의 환영 속에 국군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문화재청은 10월21일 오전 10시 ‘북관대첩비 환국 고유제’를 지냈다.(노컷뉴스)

    대학가요제 대상 Ex, “인기요? 그저 얼떨떨하죠”

    “인터넷에 저희가 인기 검색어로 떴다는 사실은 대회 끝나고 한참 뒤에 알았어요. 그저 얼떨떨하죠.” 10월15일 열린 ‘2005 MBC 대학가요제’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차지한 5인조 혼성그룹 Ex의 인기가 뜨겁다. 김윤아를 연상시키는 보컬 이상미의 창법과 예쁜 외모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여기에 청년 실업을 소재로 ‘힘을 내자’는 메시지가 경쾌한 멜로디에 실려 있어 ‘잘 부탁드립니다’는 누리꾼 사이에서 동영상과 음원으로 떠돌고 있다.(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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