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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제2 고향” 자선 사진展

  •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몽골은 제2 고향” 자선 사진展

“몽골은 제2 고향” 자선 사진展
자신의 직업 이외에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 그 취미가 다시 새로운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것은 모든 현대인들의 꿈일 것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8월15일까지 ‘6人6色’이란 타이틀로 한-몽 자선 사진전을 여는 6명의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바로 그런 범주에 속하는 이들이다.

울란바토르에서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포토뱅크 이현재(54·가운데) 사장의 주선으로 인민궁전 모던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김동옥(40) 주상철(41) 이서우(52) 최형기(46) 허성호(59) 이상호(47·왼쪽부터) 씨가 참여한다.

6명의 충무로 라이카(Leica) 클럽 회원들인 이들은 지난 4년간 20여 차례 몽골을 오가며 셔터를 눌러왔다.

“10여년 넘게 한국의 산하를 다니며 실력을 쌓아오다 운명적으로 몽골과 만났습니다. 고비사막과 양 떼가 뛰노는 드넓은 초원에 영감을 받아 이 땅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은 셈이죠.”

회원들은 평소엔 생업에 종사하다 연휴때 면 카메라 가방을 메고 몽골의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녔다. 그럼에도 몽골을 알았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넓은 땅이라며 즐거운 푸념을 늘어놓는다. 이들은 사진전에 한국의 풍광 사진을 전시하여 몽골 시민들에게 한국에 대해 소개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전시한 작품은 교민들에게 판매하여 몽골 고아원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몽골 사진여행은 너무 힘겨웠습니다. 그러나 시나브로 우리는 몽골 전문가가 됐습니다. 장기적으로 한-몽의 상호협력을 위한 밀알이 되고 싶은 꿈의 첫 단추가 꿰어졌습니다.”



주간동아 2005.08.23 499호 (p94~94)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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