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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ㅣ‘중국통’

각 분야 전문가 10명 중국을 말한다

각 분야 전문가 10명 중국을 말한다

각 분야 전문가 10명 중국을 말한다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나라 제1의 무역 상대국으로 연간 수백만명이 방문해 저마다 전문가임을 자처한다. 중국 관련 정보도 쏟아져나온다. 중국의 이것저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15억 인구만큼이나 복잡하고 다양한 중국을 한 분야라도 제대로 파악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중국통(황의봉 지음, 미래의 창 펴냄)은 동아일보 베이징 특파원을 지낸 ‘중국통’인 저자가 한국 최고의 중국 전문가들과 역사·정치·군사·경제·경영 등 10가지 분야별 대담을 통해 중국의 어제와 오늘을 해부한 책으로, 이미 대세가 된 중국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먼저 김준엽 사회과학원 이사장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 속에서 중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자랑스런 우리 조상의 유적들을 짚는다. “한·중은 대단히 밀접했습니다. 조상들의 활약도 대단했고요. 무역뿐 아니라 중국의 불교나 유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증거가 곳곳에 남아 있지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속내는 어떨까. 중국 정치학을 전공한 정종욱 전 주중대사가 중국 고위층의 마음을 읽는다. “남북이 통일된다면 평화적으로, 중국에 적대적인 정책을 취하지 말아야 하고, 통일 정부는 중국과 적대관계에 있는 국가와 동맹관계를 맺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한반도 현상 유지를 선호합니다.”

10년째 중국에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LG전자 중국지주회사 노용악 고문의 충고도 흘려보내선 안 된다. “돌격 앞으로 방식의 중국 진출을 생각하고, 중국을 한 묶음으로 보는 사람은 백발백중 실패합니다. 광둥성은 어떻고, 상하이는 어떻다는 식으로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각 지역마다 발전 정도와 사람들의 기질 등이 모두 다르거든요.”



이밖에 황병무 국방대 안보대학원 교수, 온대성 베이징 한국식당 ‘수복성’ 사장, 구자억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장, 홍성범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장, 권기영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장, 김인근 중의학 박사, 이운학 중국인민대학 연구원 등이 중국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털어놓는다. 중국을 알고 나를 알아야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주간동아 2005.02.22 473호 (p82~82)

  • 윤융근 기자 yuny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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