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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에 고려인 자치주 만듭시다”

“연해주에 고려인 자치주 만듭시다”

“연해주에 고려인 자치주 만듭시다”
“연해주에 고려인 자치구를 꼭 만들 겁니다.”

재외동포 관련 시민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이하 동북아연대) 강영석 신임 이사장(55)의 포부다. 강이사장은 중앙아시아 및 연해주 고려인 동포 돕기와 중국 조선족 동포 사기 피해자 문제 해결 등에 앞장서온 동북아연대 사령탑에 11월4일 취임했다.

“동북아 곳곳에 100년 넘게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살아온 우리의 핏줄이 있습니다. 이들을 돕는 것은 핏줄을 나눈 이들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우리 민족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나설 수 없는 일들을 해나가겠습니다.”

동북아연대는 1996년 세워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내 재외동포사업국이 2001년 10월 독립해 만든 시민단체. 용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경기 부천시에서 20여년째 내과의원을 운영해온 그는 동북아연대 출범 때부터 의료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우스리스크 고려인 의사협의회가 그의 작품.

“우스리스크에 고려인 병원을 세울 요량으로 고려인 의사들을 모아 의사협의회를 결성했어요. 9월 동북아연대의 역점 사업인 ‘한인 러시아 이주 140주년 기념관’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기념관 안에 작은 병원이 마련될 겁니다. 고려인 의사가 고려인을 진료하는 병원이 생기는 셈이지요.”



그는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로의 이주가 자유롭지 못한 중앙아시아 동포들이 고향(연해주)에서 살 수 있도록 역량이 닿는 대로 심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간동아 2004.11.25 461호 (p93~93)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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