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15

2001.12.27

“이 정권에서는 아태재단 임원, 민주당 당직자…” 外

  • 입력2004-12-13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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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정권에서는 아태재단 임원, 민주당 당직자 명함이 허가난 ‘수금마패’(收金馬牌)라도 되는가.

    -12월13일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

    황용배 전 아태재단 후원회 사무청장이 수뢰혐의로 구속되자.

    ■ 웬만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하더라도 몸가짐 잘하고 빙판길 조심하라는 게 오늘의 일기예보다.

    -12월14일 이낙연 민주당 대변인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 공직자들이 요즘 가져야 할 처신이 오늘 일기예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 개혁의 평가는 관이 덮인 후에 이뤄지는 것이다.

    -12월11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기득권 타파를 주장하며 천하통일의 길을 걷다 몰락했던 오다 노부나가와 자신이 닮은꼴이라는 비유를 듣고 흡족해하며.

    ■ 평소에 좀 잘하지.

    -12월12일 민국당 강숙자 의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지난 12월8일 검찰총장 탄핵안 표결에 앞서 자신에게 `도와달라고 다투어 표를 구걸했다며.

    ■ 법망(法網)은 피해도 천망(天網)은 피할 수 없다.

    -12월11일 조배숙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수지 김 간첩사건’과 관련, 당시 수사 책임자들이 공소시효가 끝났다는 이유로 진실 규명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하며.

    ■ 잘게 썬 쇠고기 육회 위에 날계란을 얹어 먹는 것에 힌두교도들이 나타낼 혐오감을 한번 상상해 보라.

    -홍콩 시사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최신호에서 프랑스 브리지트 바르도 등 동물 보호론자들을 훈계하면서.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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