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08

2001.11.08

“진 놈이 당하는 거지…” 外

  • 입력2004-11-17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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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 놈이 당하는 거지. 기사에 (쇄신과 관련한) 많은 아이디어나 주세요. 참고하게.

    -10월26일 민주당 전용학 대변인

    재보궐 선거 패배 후 그동안 불리한 기사를 쓰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번복하며.

    ■ 의사의 판정이 끝났다. 집으로 가든지 응급수술을 하든지 가족회의 결정만 남았다.

    -10월26일 민주당 긴급최고회의에서 민주당 김기재 최고위원



    선거 패배로 정확한 민심의 소재를 확인했으니 결단만 남았다며.

    ■ 자민련은 시간이 가면 소멸할 정당으로, 뉴욕 세계무역센터 빌딩 무너지듯 하루아침에 없어질 것이다.

    -10월29일 이원범 전 국회의원

    내년 지방선거 때 투표소에 가면 민주당과 한나라당 외에 자민련 기표용지는 없을 것이라며.

    ■ 오늘 처음 보는 장관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10월28일 민주당 안동선 의원

    국회에서 임인택 건교부 장관의 첫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장관이 너무 자주 바뀌는 것을 빗대.

    ■ 그게 왜 벌써 책으로 나오지?

    -청와대 유선호 정무수석비서관

    언론사 세무조사의 정치적 의도를 폭로한 한겨레신문 전 청와대 출입기자의 저서가 화제로 떠오르자.

    ■ 게임 스코어를 보면 핸드볼 점수다. 팬들에 대한 테러다.

    -ID:나도 팬

    프로야구 코리안 시리즈에서 삼성과 두산이 난타전으로 지나치게 많은 점수를 뽑아내자.

    ■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격이다.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

    3주에 걸쳐 군사작전을 전개했지만 9·11 테러 배후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을 생포 또는 사살하지 못했다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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