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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관람석|시사회장에서 만난 이영애

“주인공 은수는 감정 기복 심한 캐릭터”

“주인공 은수는 감정 기복 심한 캐릭터”

“주인공 은수는 감정 기복 심한 캐릭터”
워낙 조용한 사람이지만 영화의 느낌이 그래서인지, ‘봄날은 간다’ 시사회장에서 만난 이영애는 평소보다 더 조신한(?) 모습이었다. 충무로 캐스팅 0순위에 꼽히는 최고 인기스타다 보니, 영화촬영이다 CF다 해서 힘겨운 스케줄에 다소 지친 듯 활기는 없었지만, 영화에 대해서는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속 은수는 좀 복잡하고 정답이 없는 여자예요. 왜 ‘여자의 마음은 알 수 없다’고 하잖아요. 어떻게 보면 우리 사는 게 다 정답이 없는 거니까요.”

순수하면서도 세속적이고 냉소적 여자. 사랑이 주는 달콤함도, 언젠가 무미건조한 순간이 오리라는 것도 잘 알고 있는 ‘은수’에 대해 이영애는 이렇게 해석한다. “그동안 해본 역할과 달리 감정 기복이 심하고 변화가 많은 캐릭터라 배우로서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시각적인 것 외에 영화가 담고 있는 청각적 느낌도 좋았고요.”

입체적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은수’역을 훌륭히 소화해 냈다는 평을 듣는 이영애. 얼마 전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그녀는 영화에 할머니가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진한 그리움을 느꼈다고. “외할머니께 감사 드린다”는 그녀의 목소리에서 촉촉한 물기가 배어 나왔다.



주간동아 303호 (p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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