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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사랑방

중국은 이제 ‘골프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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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이제 ‘골프 관광지’

중국은 이제 ‘골프 관광지’
세계 193개국 중 골프장을 보유한 나라는 127개국. 모두 3만여 개의 코스가 있고 골프 인구는 대략 1억 명 정도로 추산된다. 물론 대부분 경제선진국을 중심으로 코스가 형성되어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북한에도 골프장이 있다. 정규코스 하나에 퍼블릭이 2개, 연습장도 있다고 한다. 중국의 골프장은 생각보다 많아 70여 개에 달한다. 관광도시인 하이난다오를 비롯해 베이징·칭다오·다롄 등 전 지역에 걸쳐 산재해 있다. 예전에는 사회주의 국가나 경제가 뒤진 나라에는 골프코스가 없는 경우가 많았지만 선진국 자본이 이 나라들을 파고들면서 골프장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중국에 최초로 건설된 골프코스는 베이징에 진출한 일본 기업이 만든 것이다. 사실 국내 최초 골프장인 경성CC 효창원코스도 일본 사람이 앞장서서 지은 골프코스다.

통계상으로는 중국에서 골프를 할 만한 경제적 여유를 지닌 사람이 1억4000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잠재고객은 엄청나다는 얘기다. 그렇지만 아직은 외국인이 더 많다. 특히 한국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인 칭다오나 다롄은 한국 및 일본인이 주고객. 5개의 코스를 갖고 있는 칭다오는 이용자의 70% 가량이 한국인이다. 거리가 가까운 탓도 있지만 1600개 이상의 우리 기업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다롄에서는 다롄CC가 가장 유명한데 우리 나라 대구CC 부회장인 우기정씨가 대표이사다. 위치만 중국이지 실은 한국 골프장인 셈이다.

중국에서는 해마다 BAT프로시리즈로 토너먼트 대회가 12개 정도 열린다. 이미 톱스타 장 루앙 웨이를 비롯해 30여 명의 프로들도 있다. 물론 중국의 골프는 아직은 시작 단계다. 그러나 부킹 걱정이 우리보다 훨씬 덜하다는 사실은 한국 골퍼들이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점이다.



주간동아 299호 (p86~86)

golgahn@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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