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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유기 농산물 문 앞까지 갖다드려요”

“무농약 유기 농산물 문 앞까지 갖다드려요”

“무농약 유기 농산물 문 앞까지 갖다드려요”
인터넷을 통해 무농약 유기 농산물을 주문하기만 하면 이틀 만에 현관 앞까지 배달해 준다. 쌀이나 콩과 같은 주곡류뿐만 아니라 소금이나 참기름 등 양념류에서 젓갈이나 삼치 굴비 등 수산물까지 없는 것이 없는 인터넷 농산물 백화점이다. 이러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대략 농부 출신이거나 귀농 사업가가 아닐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인터넷 유기 농산물 사이트 이팜(www.efarm.co.kr)을 운영하는 형제 창업자 조명진 사장(47·왼쪽)과 조명관 부사장(41)을 만나보면 이런 선입견이 사라진다. ㈜이팜의 대표이사 조명진씨는 SKC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관련 업무를 해왔고, 동생 명관씨는 15년간 주로 국제금융업무에만 종사한 금융통이다.

농산물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이들 형제가 농산물 유기농 사이트를 운영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동생 명관씨가 지난 90년 미국 연수 기회를 얻어 e-비즈니스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면서부터. 명관씨보다 먼저 회사를 정리하고 ㈜이포인트라는 e-비즈니스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형 명진씨는 동생의 사업에 돈을 대고 바람막이 역할을 자임했다.

조명관 부사장은 “서구의 경우를 보더라도 어느 시점에 유기 농산물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증하는 터닝 포인트가 생기게 마련”이라며, 유기 농산물에 대한 우리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이팜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회원 수만도 1만5000명을 넘었고, 실제 구매한 회원들도 2000명을 넘는다.



주간동아 2001.05.10 283호 (p104~104)

  • < 성기영 기자 sky3203@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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