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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주가

상한가 이봉주 / 하한가 김원길

상한가 이봉주 / 하한가 김원길

상한가 이봉주 / 하한가 김원길
▲ 상한가 이봉주

50년 만의 탈환.

‘봉달이’ 이봉주의 보스턴 마라톤 우승은 기록 못지않게 보스턴 마라톤과 한국인의 인연을 재확인시킨 또 하나의 ‘역사’였다. 1950년 서윤복, 51년 함기용의 우승으로 보스턴에서 마라톤 강국 한국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것이 꼭 50년 전이었기 때문이다. 보스턴 마라톤에서 세기를 건너뛴 한국인 우승 역사의 한쪽 끝에 이봉주가 수염을 휘날리며 서 있었던 것. 이봉주는 알려진 대로 양쪽 발 크기가 다른 짝발에다 경주 내내 이마의 땀을 흘려야 하는 마라톤 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외꺼풀 눈을 갖고 있다. 이런 신체적 약점과 31세라는 나이는 ‘봉달이’의 우승을 더욱 값져 보이게 한다. 이봉주 우승의 비결은 흔히들 이야기하는 태극 머리띠도, 턱수염도 아닌 ‘불굴의 노력’뿐이었다는 것이다.

▼ 하한가 김원길

상한가 이봉주 / 하한가 김원길
역시 엄포용이었나.



김원길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보 재정 파탄의 원인이 된 일부 병원의 보험금 부당 허위청구에 대한 경찰수사의 중단을 요청해 빈축을 사고 있다. 김장관은 ‘경찰의 무차별적인 방문 조사에 한해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취임 초 ‘부당청구 병원 폐원 조치’ ‘국민이 깜짝 놀랄 만한 강력한 조치’ 등의 강경 발언으로 의보 재정 파탄 원인을 의사들에게 돌릴 때와 비교한다면 국민들은 어리둥절할 수밖에. 김장관은 취임하자마자 ‘목적세 신설’ 발언으로 이미 장관치고는 신중치 못한 발언을 쏟아놓는다는 손가락질을 받았다. 김장관의 잇단 실책에 대해 주변에서는 말부터 앞세우는 정치인 장관의 과속이 이번에도 제풀에 걸려 넘어진 것 아니냐는 평가.



주간동아 282호 (p1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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