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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혼자가 아니에요” 도우미들 한데 뭉쳤다

“이젠 혼자가 아니에요” 도우미들 한데 뭉쳤다

“이젠 혼자가 아니에요” 도우미들 한데 뭉쳤다
“도우미는 행사장의 눈요깃거리가 아닌 전문 직업인입니다.” 2월20일 창립한 한국도우미협회 회장 최선미씨(31). 최씨는 경력 9년의 베테랑 도우미로 동료 14명과 함께 협회를 발족했다.

일반엔 다소 생소한 이 협회의 주요사업은 도우미들의 자질교육과 도우미업의 전문화를 위한 정책연구. 대외적인 인식전환 사업의 하나로 자원봉사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우미를 그저 ‘짧은 치마 차림의 말하는 인형’ 정도로 보는 그릇된 고정관념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런 편견 탓에 도우미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우미들은 도우미가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해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마땅히 항의할 곳이 없다. ‘일용직 근로자’라는 한계 때문.

최씨는 도우미가 전문직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도우미들의 자질 향상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일부 도우미들이 전체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있어요. 풍부한 지식과 외국어 능력을 갖춰야만 떳떳이 전문직업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관광부는 올해를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했고 내년엔 월드컵이 개최된다. 자연히 국제행사에 대한 최씨의 기대와 포부는 남다르다. “도우미들의 역할은 단순한 홍보사절단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성숙하고 친절하며 교양을 갖춘,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얼굴이 되겠습니다.”



주간동아 2001.03.08 274호 (p94~94)

  •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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