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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박스|재즈로 듣는 대중가요 & 라틴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 비틀스

귀에 익은 노래들 편곡으로 재탄생

귀에 익은 노래들 편곡으로 재탄생

귀에 익은 노래들 편곡으로 재탄생
“완전히 다른 음악이야!”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친구들(버클리 음대 교수진)이 만든 ‘재즈 코리아’ 앨범(웅진미디어)을 들으며 감탄을 거듭했다. 한명숙의 ‘노란 셔츠의 사나이’,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김광석의 ‘거리에서’,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이소라의 ‘난 행복해’,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그리고 태진아의 ‘옥경이’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우리가요 21곡이 재즈 선율로 재탄생했기 때문이다. 이 앨범을 기획하고 편곡과 피아노 연주까지 맡은 조윤성씨의 솜씨가 얼마나 뛰어난지는, 수록곡들이 편곡됐다는 느낌이 없이 마치 오리지널곡처럼 자연스럽다는 데서 확인된다. 물론 거기에는 버클리대 교수인 색소폰연주자 빌 피어스, 보컬리스트 도나 매켈로이 등 쟁쟁한 재즈 아티스트들이 녹음작업에 참여한 것도 큰 힘이 됐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이 한 곡을 각각 보사노바 버전, 무드 버전, 바이올린 연주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클래식 살사와 트위스트가 가미된 ‘옥경이’, 라틴리듬의 역동적인 노래로 변한 정훈희의 ‘안개’는 또 어떨까. 즐거움과 예술적 감동을 모두 만족시켜 주는 음반이다.

귀에 익은 노래들 편곡으로 재탄생
비틀스의 히트곡을 라틴음악으로 편곡한 ‘RMM Tropical Tribute To The Beatles’(소니뮤직)는 연주자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시종 유쾌하다. 살사 전문 레이블인 RMM 소속의 뮤지션들이 모여 ‘Yesterday’ ‘Hey Jude’ ‘Let it be’ 등 비틀스 히트곡을 라틴리듬으로 리메이크했다. 표지도 비틀스의 명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를 패러디해 대신 39명의 라틴음악 뮤지션들의 얼굴을 담았다. 살사, 메렝게, 차차차로 편곡된 비틀스 음악을 들으며 라틴댄스를!



주간동아 266호 (p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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