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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성악가들의 경연장-세종오페라페스티벌

해외파 신예들 한자리에… 오페라 참맛 즐기세요

해외파 신예들 한자리에… 오페라 참맛 즐기세요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6월9일부터 23일까지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 도니체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베르디의 ‘루이자 밀러’를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 ‘2000 세종오페라페스티벌’에 대해 일각에서는 4월과 9월 두 차례 열리는 예술의전당 오페라페스티벌을 모방한 것이라며 기획력의 부재를 지적하지만, 팬 입장에서는 봄에서 가을까지 새로운 오페라를 계속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세종오페라페스티벌은 한미오페라단, 한우리오페라단, 광인성악회 등 민간오페라단과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만드는 무대. 특히 ‘루이자 밀러’가 국내 초연된다는 점과 세 오페라 모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활약하는 신예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이들은 오디션에서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역으로 발탁됐다.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씨(카르멘 역)는 줄리어드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 박사과정에 있으며 올 가을 예술의전당오페라페스티벌 ‘피가로의 결혼’에도 캐스팅됐다. 소프라노 정현진씨(루치아 역)는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하고 스페인 자코모 아라갈 콩쿠르 특별상을 수상했고, 밀라노 음악원 출신인 오현미씨(루치아 역)는 라우리 불피와 만프레드 콩쿠르 1위의 경력을 자랑한다. 소프라노 조경화씨(루이자 역)는 토리노 국립음악원에서 공부하고 스페인 빌바오 콩쿠르 1위를 한 바 있다. 테너로는 ‘카르멘’에 출연하는 하석배씨(돈 호세 역)가 독일과 프랑스 오페라단에서 활동했다. 조성진 세종문화회관 공연예술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그동안 외국에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서도 국내무대가 없어 선보이지 못했던 신예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기회”라고 말한다.‘카르멘’ 6월9~12일 7시30분(토요일 3시, 7시30분),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6월17~20일 7시30분 ‘루이자 밀러’ 6월22, 23일 7시30분.



주간동아 2000.06.08 237호 (p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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