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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씨의 연극전문 소극장 ‘유시어터’

연극 불모지 강남 정착 “늦시동 걸렸네”

연극 불모지 강남 정착 “늦시동 걸렸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잡은 ‘유시어터’는 탤런트이자 연극배우인 유인촌씨가 지난해 4월 사재를 털어 지은 연극전문 소극장. 문화의 내용보다는 ‘분위기’를 소비하는 강남의 관객들에게 과연 이 소극장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극단 유는 지난해 유시어터 개관기념작인 ‘햄릿1999’ 공연 당시 80%가 넘는 객석 점유율을 자랑했으나 작년 서울연극제 초청작 ‘철안붓다’와 올해 ‘나는 고백한다’ ‘미친키스’ 등에서는 객석을 30%대밖에 채우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극단 대표인 유인촌씨는 CF 등에서 번 돈을 극장에 계속 쏟아 붓고 있다.

무한한 연극사랑으로 제10회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하기도 한 유대표는 “올해는 극단 유가 보유한 인기작 레퍼토리를 연속 공연해 연극의 불모지 강남땅에 기필코 정착해 나가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4월 29일 개막 후 장진의 ‘택시 드리벌’이 연속 매진사례를 빚자 유인촌은 “이제 좀 터지나보네”하며 허허 웃었다.



주간동아 2000.05.18 234호 (p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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