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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20대 총선 승부처 33

1與2野 구도 격전지에 가다 ⑭

차기 국회의장 노리는 정갑윤 5선 도전 이상무?

  • 정재락 동아일보 기자 raks@donga.com 기획 |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1與2野 구도 격전지에 가다 ⑭

울산광역시

1與2野 구도 격전지에 가다 ⑭
울산 중구는 ‘울산 정치 1번지’로 불리는 곳이다. 국회부의장인 새누리당 정갑윤(66) 의원이 4선을 한 지역구다. 따라서 4월 13일 치를 20대 총선에서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정 의원의 5선 성공 여부다. 정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당선해 5선이 되면 울산 역사상 첫 국회의장이 될 수 있다”며 ‘한 번 더!’를 외치면서 차근차근 표밭을 일구고 있다. 정 의원이 ‘모셨던’ 고(故) 김태호 전 내무부 장관은 중구에서 4선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구, '다선 불리'와 '친박 유리' 사이

정갑윤 의원에게 따라붙는 ‘원박’(원조 친박근혜)이 이번 당내 공천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다선(多選) 친박을 탈락시켜야 친박의 진정한 공천혁명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정 의원 불리(不利)론과 “박근혜 정부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다선 친박이 국회를 지켜야 한다”는 유리(有利)론이 맞물리는 형국이다.
정갑윤 의원 불리론에 기대를 걸고 표밭을 일구고 있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는 1월 25일 현재 강용식(51) 전 울산시당 사무처장과 이동우(53) 전 울산경제진흥원장, 조용수(62) 전 중구청장 등 3명이다. 이들 예비후보는 혹한의 날씨에도 새벽부터 주요 간선도로 사거리에서 출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또 태화, 다운, 중앙시장 등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이들 예비후보는 일주일에 2~3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얼굴 알리기와 정책 발표로 ‘준비된 정치 신인’

1與2野 구도 격전지에 가다 ⑭
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김재열(55)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 박재갑(46) 전 중앙당 수석부대변인 등도 새누리당 공천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
야권에선 1월 25일 더민주당 이철수(69) 울산시당 고문만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야권에선 이 고문 외에도 더민주당 임동호(48) 지역위원장과 노동당 이향희(40·여) 울산시당 대변인 등도 출마가 예상된다.






주간동아 2016.02.03 1024호 (p56~59)

정재락 동아일보 기자 raks@donga.com 기획 |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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