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설립된 치과 컨설팅 전문 기업 혜윰앤컴퍼니는 병원 조직 및 의료지식, 의료법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마케팅에 집중해 병원은 물론 회사, 직원들의 성장을 도모해 왔다. 2013년 이후 홈페이지 제작부터 온/오프라인 마케팅까지 전반적인 치과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담당해오며 현재까지 누적 거래처 500곳 돌파, 지난 5년간 매출이 5배 상승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냈다.
혜윰앤컴퍼니는 △타깃 설정 △상권 분석 △경쟁 병원 분석 △콘텐츠 기획 △마케팅 채널 설정의 5단계로 ‘치과 차별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2022년 혜윰앤컴퍼니는 주 30시간 근무제를 도입했다. 대한민국에서 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인 주 52시간에서 22시간을 줄인 근무제로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며, 점심시간은 12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이다.
혜윰앤컴퍼니는 긴 근무 시간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니며, 짧은 근무 시간만으로도 높은 매출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또한 올해부터 도입한 연차 20일 외에도, 향후 직원 간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근로 복지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혜윰앤컴퍼니는 전국 병원 경영지원실, 상담실 직원 등을 대상으로 ‘병원 특징에 따른 채널별 마케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을 한 바 있다. 다양한 마케팅 채널별 특징부터 상세 운영 방법까지 숙지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이는 마케팅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는 착한경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원복 대표는 “마케팅 분야는 항상 변화와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어야 한다”면서 “회사 구성원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은 필수이며, 이러한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회사는 개방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구성원들의 워라밸이 보장돼야 회사의 서비스 또한 향상된다”며 “직원들이 근무외 시간을 자신을 위해 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간동아 1389호 (p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