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372

2023.01.06

사상 최대 실적 은행권 감원 칼바람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3-01-06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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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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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하나은행, 신년 들어 희망퇴직 접수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1월 2일, 3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월 부지점장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는데 이번에는 부지점장 아래라도 만 44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했다. 하나은행은 만 15년 이상 근무했거나 만 40세 이상인 일반 직원이 대상자다. 지난해 말 우리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이 차례로 희망퇴직을 접수한 데 이어 금융권 감원 칼바람이 5대 시중은행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고금리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은행권이 희망퇴직 접수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확대된 비대면 영업, 디지털 전환 등으로 오프라인 점포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 종합국력 세계 6위, 일본(8위) 제쳐

    미국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USNWR)가 1월 1일 발표한 ‘2022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일본을 앞질렀다. 한국은 85개국 중 6위를 기록한 반면 일본은 8위에 그쳤다. USNWR는 “한국은 1960년대 이후 꾸준히 성장해 세계 최대 경제대국 가운데 하나가 됐다”며 “(한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민총저축(GNS)과 외국인 투자 보유액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 2일 서비스 장애 대응 비대위 해체

    지난해 10월 15일 서비스 장애로 비상 경영에 돌입했던 카카오가 재발 방지책 발표 및 피해 보상 절차를 마무리 짓고 경영 정상화에 나섰다. 카카오는 1월 2일 서비스 장애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해체하고 비대위 소위원회를 이끌어온 소위원장 등의 인사 발령을 냈다.




    ★주행거리 2배로 부풀린 테슬라, 공정위 29억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가 테슬라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8억5200만 원,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했다.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를 2배 가까이 부풀렸다는 게 주된 이유다.


    ★현대자동차그룹, 지난해 미국 시장 첫 두 자릿수 점유율

    미국 자동차 시장 전문 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147만 대 신차를 판매해 10.7%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 현대차는 일본 도요타가 미국 진출 후 45년 만에 이룬 두 자릿수 점유율 기록을 10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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