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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난민 8000만, EOR이 올림픽서 희망을 썼다

  •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지구촌 난민 8000만, EOR이 올림픽서 희망을 썼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전 세계 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난민팀 참가를 허용했다. 현재 지구촌 난민은 8000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 인구 100명 중 1명은 난민이라는 뜻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난민팀은 세계 각국 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림픽 난민팀(Équipe nationale Olympique des Réfugiés)’이라는 프랑스어 머리글자를 따 ‘EOR’라는 이름으로 IOC와 유엔난민기구(UNHCR)의 지원을 받아 출전했다.

11개국 출신 29명으로 구성된 난민팀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총 12개 종목에 출전했다. 첫 출전인 2016 리우올림픽 때는 선수 인원이 10명이었다. 5년 사이 3배가량 규모가 커진 것. 메달보다 더 큰 감동을 준 난민팀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나보자.

2020 도쿄올림픽

7월 22일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선수촌에서 난민팀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유엔난민기구 관계자와 만났다. [IOC 제공]

7월 22일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선수촌에서 난민팀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유엔난민기구 관계자와 만났다. [IOC 제공]

7월 23일 오후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난민팀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7월 23일 오후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난민팀이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태권도 선수 키미아 알리자데 제누린이 7월 25일 영국 태권도 선수 제이드 존스를 16-1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제누린은 동메달을, 존스는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란 출신인 제누린은 독일로 망명해 난민 신분을 택했다. [EOR 공식 인스타그램]

태권도 선수 키미아 알리자데 제누린이 7월 25일 영국 태권도 선수 제이드 존스를 16-1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제누린은 동메달을, 존스는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란 출신인 제누린은 독일로 망명해 난민 신분을 택했다. [EOR 공식 인스타그램]

아프가니스탄 출신이지만 프랑스로 망명한 사이클 선수 마소마 알리 자다가 7월 28일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타임 트라이얼에 출전했다. 자다는 22.1㎞ 경기를 44분 4초 기록으로 완주했다. [EOR 공식 인스타그램]

아프가니스탄 출신이지만 프랑스로 망명한 사이클 선수 마소마 알리 자다가 7월 28일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타임 트라이얼에 출전했다. 자다는 22.1㎞ 경기를 44분 4초 기록으로 완주했다. [EOR 공식 인스타그램]

8월 8일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남자 마라톤 결승전에서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출신 육상 선수 타츨로위니 가브리예소스가 2시간 14분 2초 기록으로 16위를 차지했다. “잠잘 때는 다음 날 여행해야 하는 방향으로 신발을 놓고 잠자리에 들었다”는 그는 12세 때 걸어서 사막을 횡단해 이스라엘로 탈출했다. [EOR 공식 인스타그램]

8월 8일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남자 마라톤 결승전에서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출신 육상 선수 타츨로위니 가브리예소스가 2시간 14분 2초 기록으로 16위를 차지했다. “잠잘 때는 다음 날 여행해야 하는 방향으로 신발을 놓고 잠자리에 들었다”는 그는 12세 때 걸어서 사막을 횡단해 이스라엘로 탈출했다. [EOR 공식 인스타그램]

2016 리우올림픽

2016년 7월 31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 난민팀의 남수단, 시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출신 선수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16년 7월 31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 난민팀의 남수단, 시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출신 선수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16년 8월 4일 리우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열린 입촌식에서 난민팀 선수들이 축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뉴시스]

2016년 8월 4일 리우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열린 입촌식에서 난민팀 선수들이 축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뉴시스]

2016년 8월 6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개막식에 난민팀이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로즈 나티케 로콘옌을 기수로 앞세워 입장하고 있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난민팀은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 등
총 10명이다. [뉴시스]

2016년 8월 6일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개막식에 난민팀이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로즈 나티케 로콘옌을 기수로 앞세워 입장하고 있다.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난민팀은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 등 총 10명이다. [뉴시스]

2016년 8월 7일 리우데자네이루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접영 100m 예선 경기에서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유스라 마르디니가 힘껏 헤엄치고 있다. 마르디니는 2020 도쿄올림픽에도 난민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뉴시스]

2016년 8월 7일 리우데자네이루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접영 100m 예선 경기에서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유스라 마르디니가 힘껏 헤엄치고 있다. 마르디니는 2020 도쿄올림픽에도 난민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뉴시스]





주간동아 1302호 (p4~5)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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