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236

2020.04.24

‘거리 두기’의 간극 차이 [카메라 현장]

  • 글·사진 동아일보사 출판사진팀

    입력2020-04-21 13: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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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를 놓고 정부 방침과 시민들의 실천 사이의 간극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기간을 5월 5일까지 연장하고, 종교·유흥·실내체육시설·학원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운영제한’ 권고로 변경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정부 방침은 ‘다소 느슨하게’ 하자는 것이지만, 시민들은 ‘한참 느슨한’ 모습으로 봄날의 주말을 즐겼다. 청년들은 사각지대인 ‘헌팅포차’에서 회포를 풀었고 일부 시민들은 거리두기를 지키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지난 주말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주말 홍익대 인근 헌팅포차에 청년들이 가득하다.

    주말 홍익대 인근 헌팅포차에 청년들이 가득하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헌팅포차는 정부의 집합 금지 명령에서 제외돼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헌팅포차는 정부의 집합 금지 명령에서 제외돼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많은 행인이 지나가는 가운데 한 아티스트가 버스킹을 하고 있다.

    서울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많은 행인이 지나가는 가운데 한 아티스트가 버스킹을 하고 있다.

    경기 하남 지역 고속도로에 외곽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이 즐비하다.

    경기 하남 지역 고속도로에 외곽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이 즐비하다.

    경기도 양평 국수휴게소 주차장에 수많은 바이크 라이더들이 모여 있다.

    경기도 양평 국수휴게소 주차장에 수많은 바이크 라이더들이 모여 있다.

    경기도 양평 국수휴게소 주차장에 수많은 바이크 라이더들이 모여 있다.

    경기도 양평 국수휴게소 주차장에 수많은 바이크 라이더들이 모여 있다.

    평택 통복시장 호떡집 앞에서 길게 줄 선 시민들.

    평택 통복시장 호떡집 앞에서 길게 줄 선 시민들.

    서울 한공시민공원에서는 시민들이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봄 햇살을 즐겼다.

    서울 한공시민공원에서는 시민들이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봄 햇살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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