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진전략…新실크로드 열린다 [2013-12-09 916 호 14 : 07 ]
2013년 11월 12일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결과에 대해 국내외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은 기대와 실망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어찌됐든 중국 경제가 변화하리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변화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없다는 부정적 의견도 많다. 특히 최근의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타개책을 기대한 사람은 실망이 더욱 클 것이다. 하지만 성장 방식의 변화를 강조한...
김필수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최고 존엄 모독 남한 기자 뜨거운 맛 보여줄까, 응?” [2013-12-09 916 호 14 : 07 ]
2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적지 않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당시 상황은 어떠했고, 사망 원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2011년 12월 19일 북한은 “김 위원장이 12월 17일 달리는 야전 열차 안에서 중증 급성심근경색과 심장성 쇼크가 발생해 숨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 발표 이후 권력투쟁에 따른 사망 등 여러 추측보도가 이어졌다. 이런 와중에 북한 고위급 인사가 몸...
김승재 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김정일 사망 ‘단둥 패닉’ 휴대전화마저 숨죽였다 [2013-12-02 915 호 10 : 31 ]
2011년 12월 19일 월요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정오) 중국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 매주 월요일 특파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리핑이 막 시작됐다. 몇 분 뒤 여기저기서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려댔다. 서울 본사에서 특파원을 호출하는 전화였다. 호출당한 건 브리핑을 하던 대사관 관계자도 마찬가지. 이날 오전 중대 발표를 예고했던 북한이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을 전한 것이다. 브리핑은 취소됐고, 기...
김승재 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이란, 핵 중단한 손에 ‘패권’ 쥐나 [2013-12-02 915 호 10 : 37 ]
“아무래도 힘들겠다.” 11월 20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이란과 P5+1(유엔 상임이사회 회원 5개국+독일) 간 이란 핵협상. 협상 둘째 날인 21일 저녁 회의장인 인터콘티넨털 호텔 부근 레스토랑에 모인 미국 대표단 입에서는 이런 얘기가 흘러나왔다. 이란이 새로운 요구를 많이 들고 나와 협상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협상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은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은 “내가 직접 가겠다”...
정미경 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
한러 가스관 속 터지는 ‘방정식’ [2013-12-02 915 호 10 : 42 ]
최근 미국의 셰일가스와 셰일오일 생산 확대로 세계 에너지 자원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셰일가스와 셰일오일은 셰일층에 매장된 천연가스와 원유를 지칭한다. 수평시추법, 수압파쇄법 같은 기술이 궤도에 오르면서 특히 미국에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평시추법이란 지표면에서 수직으로 1~2.5km를 굴착한 뒤 석유 및 가스 저장층에 진입하면 수평을 유지하면서 시추관을 1~3km ...
강명구 산업은행 조사분석부 연구위원 조경진 산업은행 조사분석부 수석연구원
해외순방 전격 공개 김정일, 최후를 예견했나 [2013-11-25 914 호 10 : 50 ]
2011년 8월 고(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중국을 경유한 귀국은 그의 마지막 해외 일정이었다. 필자로선 그의 이전 해외 활동보다 취재의 즐거움이 컸다. 김 위원장의 다음 날 일정을 알아낼 정도로 취재에 탄력이 붙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방문만 놓고 보자면 이전에 비해 관심과 기사 가치는 떨어졌다. 러시아 방문의 뒤를 잇는 부수적 성격이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 사망 석 달여를 앞둔 징후였을까. ...
김승재 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神話가 된 케네디…죽지 않는 음모론 [2013-11-25 914 호 11 : 07 ]
1963년 11월 22일 오후 12시 30분경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과 부인 재키 여사를 태운 자동차가 사고 거리인 엘름 가의 딜리 플라자에 들어섰다. 당시 13세였던 티나 펜더 양은 아버지와 함께 군중 앞쪽에 서 있었다. 여기저기서 재키 여사의 미모에 감탄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런데 갑자기 총소리가 들렸다. 폭죽이 터지는 듯한 소리였다. 누군가 “대통령이 총에 맞았다”고 외치자 그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다. 당시 26세였던 ...
정미경 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 신석호 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
지구촌 쥐락펴락 ‘컨트롤 타워’ [2013-11-22 914 호 17 : 56 ]
연이어 가시화하는 중국과 일본의 안보정책 총괄조정기구 신설 움직임은 해가 갈수록 큰 폭으로 출렁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변동이 낳은 결과다. 세계화로 동아시아 지역은 급격한 성장을 달성했고,세계 물동량은 대서양에서 이미 태평양 지역으로 넘어왔으며, 한중일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가 조만간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온다. 그럼에도 동아시아는 영토분쟁과 역사문제라는 상처를...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객원교수
日 아베노믹스 한국엔 ‘부담노믹스’ [2013-11-25 914 호 11 : 12 ]
2012년 12월 26일 일본은 미증유의 경제대책을 들고 나온 새 내각을 맞았다. 1991년 버블 붕괴 이래 20여 년간 일본은 실질 경제성장률이 0.8%에 불과하고,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0.6% 증가에 그치는 난국을 겪었다. 이름 하여 ‘잃어버린 20년’. 세계 경제사에서도 보기 드문 장기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일본 경제는 전반적인 극심한 수요 부족으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였다. 아베노믹스는 장기 경기침체를 극...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호시절 끝난 브릭스(BRICS) 저속주행 [2013-11-18 913 호 11 : 04 ]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 짐 오닐이 브릭스(BRICs)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지 어느새 10년이 넘었다. 그사이 브릭스 국가는 빠르게 성장해 2000년 7.9%에 불과하던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이 2013년 20.4%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최근 브릭스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 먼저 GDP 성장세가 빠른 속도로 둔화하고 있다. 러시아의 3분기 GDP 증가율은 1.2%로 낮아졌고 브라질의 1분기 성장률도 2.0%에 그쳤다. 중국과 인...
황나영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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