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과 경제 병진 불가능한 목표” [2014-05-19 938 호 11 : 49 ]
김정은 체제가 핵·경제 병진노선을 공식화한 지 1년여가 지난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과 북측의 거부를 통해 이 문제가 남북관계 키워드로 떠올랐다. 핵 무력과 경제발전을 한 손에 쥐겠다는 젊은 지도자의 욕망은 과연 실현 가능한 목표인가. 북한을 여러 차례 방북한 바 있는 유럽의 북한 전문가가 영문계간지 ‘글로벌아시아’...
루디거 프랭크 비엔나대 동아시아 경제사회학 석좌교수 번역강찬구 동아시아재단 간사
北·러시아 新밀월시대 [2014-05-19 938 호 11 : 41 ]
3월과 4월 러시아 고위 관료가 잇달아 평양을 찾았다. 3월 하순에는 러시아 연방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루스탐 민니하노프 대통령과 러시아 극동개발부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장관이 북한을 방문했다. 4월 들어서는 22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 에너지·안전센터 대표단이 방문했고, 24일에는 사할린 주정부 대표단이 방북해 무역·경제협조의정...
김승재 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매달 1만 불 수입 거뜬 北 자본가 ‘미스터 X’ 수천 명 [2014-05-12 937 호 12 : 17 ]
평양을 잠시 방문한 외부인의 눈에 북한 수도는 여전히 모범적인 공산주의 도시다. 차량은 물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 넓은 거리, 광고나 간판이 거의 없는 웅장한 건물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과 초상까지, 흡사 1950년대 초 옛 소련 모스크바의 모습을 연상케 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우크라이나, EU행 불행열차 [2014-05-12 937 호 13 : 41 ]
멀리 동부유럽에 위치하고 우리와 경제관계도 긴밀하지 않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나라 ‘우크라이나’. 하지만 최근 뜻하지 않게 우크라이나는 우리에게 유명한 나라가 됐다. 한 전문가는 “적어도 이제 일반인이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과 흑해 연안에 위치한 우크라이나를 혼동하는 일은 없게 됐다”고 씁쓸하게 말하기도 한다. 2013년 11월 유...
제성훈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러시아유라시아팀장
‘동유럽 파워’…10년 기회 온다 [2014-05-12 937 호 13 : 37 ]
2014년 5월 22~25일 사흘에 걸쳐 8번째 유럽의회 선거가 실시된다. 1979년 직접선거로 처음 실시된 이래 유럽의회 선거는 유권자에게 잊혀가는 선거였다. 79년 63%였던 투표율이 2009년에는 43%로 떨어지면서 유럽의회 선거는 투표가 있는 5년마다 최저투표율을 갱신했다. 유럽연합(EU)의 민주성 결핍을 해소하려는 방안으로 유럽의회 권한이 강화되는 것과 대조적으...
전혜원 국립외교원 교수
결코 놓쳐서는 안 될 ‘동유럽 시장’ [2014-05-12 937 호 13 : 31 ]
동유럽국가들이 5월 1일로 유럽연합(EU)에 가입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동유럽이라고 하면 우리에게 사회주의 시절 이미지가 동시에 연상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동유럽국가들이 시장개혁을 시작한 지 이미 20년이 넘었으며, 개혁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함으로써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한계를 드러...
이종규 부연구위원
평양 엘리트 제재 카드 지방 주민만 잡았다 [2014-05-12 937 호 12 : 10 ]
“위협은 북한에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는다. 다만 고립을 가져다줄 것이다. (중략) 도발행동을 벌인다면 추가적으로 압력을 가할 방법을 찾을 것이다. (중략) 더 많은 대가를 치르게 하는 영향력 있는 추가 제재조치가 이뤄질 것이다.”(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월 25일 공동기자회견에서 한 말) “북한이 또다시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가장 값비싼 대...
황일도 기자국제정치학 박사
리커창 부인 ‘청훙 여사’ 눈에 띄네 [2014-05-12 937 호 13 : 46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부인인 청훙(程虹)이 리 총리의 아프리카 순방에 동행하고 있다. 그동안 공식 자리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청 여사는 리 총리가 5월 4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볼레 국제공항에 도착한 전용기에서 내릴 때 함께 나와 손을 흔들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부인인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과 함께 앞으로 ‘세컨드레이디’로서 공개적...
구자룡 동아일보 베이징 특파원
“우리도 큰 대회에서 메달 따라우” [2014-05-07 936 호 10 : 29 ]
김정은 체제 들어 북한에서 돋보이는 특징 가운데 하나가 ‘스포츠 열풍’이다. 이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스포츠광이라는 점과 연관 있다. ‘김정일의 요리사’로 유명한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는 저서에서 10대 시절 김정은에 대해 운동실력이 뛰어났고 농구를 각별히 좋아했다고 묘사했다. 김정은이 자신에게 “나는 매일 제트스키를 타고,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롤러블레이드...
김승재 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묘향산 초대소 완전 철거 [2014-05-07 936 호 10 : 25 ]
북한 김일성 주석이 1994년 7월 8일 사망한 장소로 알려진 묘향산 초대소가 철거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초대소가 자리했던 묘향산 남동쪽 자락(북위 39.972도, 동경 126.321도)을 촬영한 구글어스 위성사진을 살펴보면 2004년 2월 5일 찍은 사진에는 건물이 뚜렷하게 보이지만 2013년 10월 2일 사진에서는 완전 철거돼 사라지고 없는 것. 커티스 멜빈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연구...
황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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