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실리콘밸리 추진 황금평 착공 급제동 왜? [2014-06-16 942 호 09 : 51 ]
필자는 ‘주간동아’ 931호에서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 섬인 황금평 개발과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중국 최대 갑부가 회장으로 있는 다롄완다그룹(완다그룹)이 황금평 개발 독점권을 획득했고, 4월 황금평에서 의류봉제 공장 등의 건물 착공식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내용이었다. 황금평이 인접한 중국 단둥에서 완다그룹이 황금평 입주 업체들을 모아 여러 차례 회의...
김승재 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분쟁의 모래바람 속 ‘뜨거운 모성’ [2014-06-16 942 호 10 : 04 ]
5월 13일 오전 이스라엘 제파트(Zefat)의 지프 의료센터(Ziv Medical Center)로 가는 길. 세계평화여성연합(WFWP·회장 문난영·여성연합) 회원 40여 명과 기자를 태운 대형버스는 뱀 똬리 틀 듯 돌돌 말린 도로를 따라 고원(高原)을 힘겹게 오른다. 짐짓 5m 높이는 돼 보이는 야자수와 넓고 둥그렇게 펼쳐진 상수리나무는 코발트빛 하늘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고...
암만요르단예루살렘이스라엘 = 배수강 기자
EU가 깜짝 놀란 ‘마린 르펜’ 돌풍 [2014-06-09 941 호 14 : 34 ]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당수 마린 르펜(50)에게 유년 시절 가장 강렬한 기억을 물으면 “20kg의 다이너마이트”라고 대답한다. 1976년 그가 8세 때 일이다. 가족이 잠자던 한밤중, 집 앞 계단에서 누군가 설치해놓은 폭발물이 터졌다. 충격으로 벽에 큰 구멍이 생겼을 정도였다. 아버지 장마리 르펜(86)이 72년 FN을 창당한 이후 세 딸은 학교에서 “아빠는...
전승훈 동아일보 파리 특파원
FIFA, 카타르 스캔들에 “…” [2014-06-09 941 호 16 : 31 ]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열흘 앞두고 카타르월드컵 선정 스캔들이 터졌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카타르가 2022 월드컵 개최국 선정을 위해 500만 달러를 뇌물로 뿌렸다”고 보도한 것이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수뇌부는 애써 ‘카타르월드컵 스캔들’을 외면하고 있다. 의혹은 이미 2010년 12월 카타르가 2022 월드컵 개최국에 선정되자마자 불거졌...
박현진 동아일보 뉴욕 특파원
폐쇄 국가 호기심 빼고 무슨 매력으로 외국인 부르나 [2014-06-09 941 호 16 : 26 ]
봄이 되자 은둔과 폐쇄의 사회 북한이 외부 세계에 손짓을 시작했다. 북한은 4월 중순 평양 시내에서 열린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기대회’에 외국인 관광객의 참가를 허용했다. 1981년 시작한 이 대회에 아마추어 외국인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월 30일에는 중국 지린성 투먼을 출발해 북한 칠보산으로 떠나는 열차관광이 재개됐다. 투먼-칠보산 관광열...
김승재 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톈안먼 무력 진압 맞선 ‘탱크 맨’ 호텔방 발코니서 찰칵~ 찰칵 [2014-06-02 940 호 13 : 55 ]
1989년 6월 4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과 시민을 계엄군이 유혈 진압한 ‘톈안먼 사태’가 올해로 25주년을 맞는다. 유럽과 미국은 당시 6·4 사태를 반인권적 조치로 보고 중국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를 내렸으며, 이는 아직까지도 풀리지 않고 있다. 그사이 중국은 세계 제2 경제대국으로 부상했지만 6·4 ...
구자룡 동아일보 베이징 특파원
“모디 총리, 개혁을 부탁해” [2014-05-26 939 호 13 : 38 ]
예상을 뛰어넘는 압승이었다. 인도 국민의 개혁에 대한 갈망은 거셌다. 나렌드라 모디(64)를 내세운 제1 야당 인도국민당과 국민민주연합은 선출직 전체 하원의석 543석 중 압도적 다수인 337석을 차지했다. 반면 인도 정가를 이끌어온 네루 간디 가문은 이번 총선에서 완패했다. 지난 한 달 인도는 총선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인도 하원을 ‘로크사바’라 부르...
정인채 델리 통신원
중국 최종병기 ‘核잠수함 선단’ [2014-05-26 939 호 13 : 33 ]
MAD(Mutual Assured Destruc tion·상호확증파괴). 냉전 종식과 함께 역사 뒤안길로 사라지는 듯했던 이 용어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일명 ‘미친 전략’이라 부르는 이 개념은 적의 핵공격을 받은 후에도 살아남은 핵전력으로 상대방을 전멸시키는 보복이 가능한 상태를 일컫는다. 미국과 소련 사이의 ‘아슬아슬한 평화’를 만들어냈던 이 전략은 1990년대 이후 국제 질서가 양극체제에...
부승찬 연세대 북한연구원 연구원
평양 ‘왕자의 난’ 20년 권력엘리트 두 파벌의 혈투 [2014-05-26 939 호 13 : 24 ]
김정은 체제의 잦은 권력엘리트 교체는 과연 무엇 때문인가. 2012년 7월 이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숙청, 2013년 12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올해 4월 말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경질에 이르기까지, 반복되는 2인자 교체는 이제 김정은 체제의 특징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정일 사후 2년 반 동안 김일철→김영춘→김정각→김격식→장정남으로 계속해서 교체된 인민무력부장과 ...
황일도 기자국제정치학 박사
김정남 자카르타 서프라이즈 [2014-05-26 939 호 13 : 18 ]
5월 중순 필자는 중국 베이징 특파원 시절 알게 된 북한 취재원 A씨로부터 흥미로운 정보를 들었다.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근황에 관한 소식이었다. 김정남의 지인인 A씨는 그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그 증거로 사진 한 장을 제시했다. A씨가 전한 소식은 다음과 같다. 김정남은 이달 초 인도...
김승재 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