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임금 10% 올려달라우” 개성공단 근로자들 배짱? [2014-04-08 932 호 11 : 42 ]
3월 중순 북한은 돌연 매년 5%였던 개성공단 북측 인력의 임금 인상률을 10%로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면서 정례 임금 인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으니 미인상분까지 한꺼번에 올려달라는 뜻으로 전해졌다. 이에 우리 정부는 남북이 임금 가이드라인을 정기적으로 논의해온 7월 이전에는 협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개성공단 ...
김승재 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우향우 아베, 핵무장 속도 내나 [2014-03-31 931 호 13 : 44 ]
‘과연 아베는 핵무장을 원하는가.’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워싱턴의 전문가 사이에서 진행된 도발적인 논쟁 주제다. 방아쇠를 당긴 것은 최근 일본 정부가 10월 완공될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공장 등 4개 시설의 가동을 승인한다는 방침을 천명하고 나선 일. 그간 미국은 롯카쇼무라 공장이 핵 비(非)확산 노력에 역행한다며 ...
황일도 기자국제정치학 박사
“100년 전 동양평화론 安 의사 통찰력 놀랍습니다” [2014-03-31 931 호 14 : 21 ]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년 되는 날이었다. 같은 달 2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안 의사가 주된 화제에 오를 정도로 그는 한국의 영웅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평가는 그 반대다. 일본인은 안 의사를 초대부터 네 차례나 총리를 지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살해한 인물로 인식한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
박형준 동아일보 도쿄특파원
中 부동산 큰손 완다그룹 황금평 개발 본격화 [2014-03-31 931 호 14 : 05 ]
장성택 처형 이후 냉랭하던 북·중 관계가 완화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2월 중국 외교부 한반도 담당 실무진이 북한을 찾은 데 이어 중국 외교부 류전민 부부장이 평양을 방문했다. 류 부부장은 장성택 처형 이후 처음으로 방북한 고위급 인사란 점에서 주목받았다. 3월에는 중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 일행이 5박 6일 일정으...
김승재 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인간미 넘치고 소탈한 파파 프란치스코 [2014-03-24 930 호 11 : 11 ]
“Please pray for me(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 1주년을 맞은 3월 13일 공식 트위터 계정(@pontifex)에 올린 글이다. 꼭 1년 전에도 그랬다. 바티칸 대성당 굴뚝에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 연기가 피어오른 뒤 그는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 앞에 나타나 먼저 고개를 숙였다. “여러분께 부탁합니다. 잠시 침묵하며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교황으로서 ...
송화선 기자
양회(兩會), 중국 미래를 읽는 창 [2014-03-24 930 호 10 : 57 ]
‘중국 양회(兩會)를 보면 중국이 보인다.’ 3월 3일 오후 2시 베이징 중심 톈안먼(天安門) 광장 왼쪽에 자리한 인민대회당에 소수민족 전통복장을 입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들이 모여들었다. 마치 ‘소수민족 의상 패션쇼’를 방불케 했다. 중국이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는 매년 소수민족 정협 위원들이 ...
구자룡 동아일보 베이징특파원
미래戰 ‘한반도 훈련장’ [2014-03-24 930 호 10 : 35 ]
“2~4월 이어지는 한미연합훈련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의 핵심은 전시증원이다. 주요 항구를 통해 미군 전력을 신속히 수용, 통합하는 과정을 맞춰보는 훈련이 키리졸브고, 이들을 지상을 통해 전선에 투입하는 과정이 독수리연습이다. 눈여겨볼 것은 전신인 팀스피리트나 RSOI(전시증원연습)가 한반도 상황에 특화됐던 것에 비해, 이들 훈련의 내용과 성격은 미군 병력이 투입되는 경우...
황일도 기자국제정치학 박사
음모와 협잡 판치는 백악관은 벌써 죽었다? [2014-03-17 929 호 10 : 48 ]
이것은 권력의 정점을 향해 기어오르는 부부 이야기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편법과 상상할 수 없는 모든 범죄를 죄책감 없이 저지르는 두 사람. 신념을 이유로 진로를 방해하는 이는 그저 제거 대상일 뿐이다. 다른 이의 정서를 공감할 줄 모르는, 단지 공감하는 것처럼 보이는 능력만 탁월한 이 부부는 이제 권좌를 코앞에 두고 있다. 그렇다. 이것은 ‘넥타이를 맨 사이코패스’가 세...
황일도 기자
권력은 왜 사악한 자 편일까 [2014-03-17 929 호 10 : 56 ]
‘왜 위대한 남자는 미국 대통령이 되지 못하는가.’ 근대 초기 미국을 방문했던 영국 귀족 제임스 브라이스가 냉소적으로 남긴 글의 제목이다(‘위대한 사람’이 아니라 ‘위대한 남자’로 한정했던 한심한 시절의 일이다). 협잡과 담합이 난무하고 그 과정에서 지리멸렬한 인간이 결국 리더가 되는 미국 정치의 가벼움을 그는 마음껏 비웃었다. 미드(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작가는 마치 브라...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미국학
포르노 안 본 사람만 돌을 던져라? [2014-03-17 929 호 12 : 04 ]
‘남부의 하버드대’라 부를 만큼 명문 사립대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듀크대에 다니는 한 여학생이 학비를 벌려고 포르노영화에 출연한 사건이 미국에서 연일 화제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만큼이나 화제를 뿌리고 있어 미 언론들이 뒷이야기를 캐내는 데 혈안이 됐다. 주인공은 듀크대 1학년 미리암 위크스(18). 그는 당초 벨 녹스로 알려졌으나 언론의 집요한 추적으로 본명이 밝혀졌다. 이 소...
박현진 동아일보 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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