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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경기 연속출장 ‘최고의 철인’
칼 립켄 주니어는 메이저리그가 낳은 최고의 철인이다. 홈런왕, 타격왕, 다승왕이 우등상이라면 ‘연속출장 기록’은 개근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칼 립켄 주니어야말로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의 개근상 수상자에 적합한 인물이다.1960년에…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4할2푼4리 ‘타격의 달인’ 등극
스포츠에서 가장 어려운 게 뭘까. 예를 들어 프로복싱에서 상대 선수를 녹아웃 시키는 것일까? 아니면 축구나 농구에서 골을 넣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골프공을 300야드 가까이로 보내는 것일까. 물론 모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20050705 2005년 06월 30일 -
8년간 203연승 ‘유도의 달인’
일본 유도의 영웅 야마시타 야스히로는 일본에서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선수로 추앙받는다. 그가 현역 시절 세운 203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 때문이다. 203연승은 일본 유도뿐 아니라 지구촌의 다른 종목에서도 좀처럼 찾아…
20050607 2005년 06월 02일 -
F1 7차례 제패 ‘총알탄 사나이’
2005년 4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른 5명의 스포츠 스타 가운데 독일의 미하엘 슈마허(36)가 눈에 띈다. 1995년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F1을 7…
20050517 2005년 05월 12일 -
악! 한 이닝 한 선수에 만루포 두 방
프로야구에서 투수가 한 경기에서 만루를 허용하는 경우는 많아야 한두 차례다. 당연히 만루홈런을 허용할 가능성은 더욱 낮다. 더구나 한 이닝에 만루를 두 번 허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다른 투수로 교체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1999년…
20050503 2005년 04월 28일 -
3만8387점 쏜 ‘득점 기계’
축구나 농구 같은 구기종목은 골을 많이 넣는 편이 이긴다. 당연히 골을 잘 넣는 선수가 스타다. 전 세계 모든 농구인들이 꿈꾸는 세계 최정상의 미국 남자프로농구(NBA)에서 무려 3만8387점을 넣은 선수가 있다. 1960년대 후반…
20050419 2005년 04월 15일 -
막고 … 넣고 … 33연승 환상 드리블
미국 남자 프로농구 NBA의 LA 레이커스는 1968년 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고 센터 가운데 한 명인 윌트 체임벌린을 워리어스에서 스카우트하면서 막강 팀이 되었다. 무시무시한 득점력과 탄탄한 수비, 막강한 리바운드의 전설적인 포워드…
20050405 2005년 03월 31일 -
1이닝 1개 ‘닥터 K’ 원조 나야 나
2004년 9월16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이 세워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41세 백전노장 투수인 랜디 존슨이 왼손 투수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운 것이다. 존슨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
20050322 2005년 03월 17일 -
58경기 연속 패배를 몰랐다
프로 스포츠계에서 승리는 ‘존재의 이유’다.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매 경기 ‘올인’하기 때문에 패배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특히 단체 종목의 경우 더욱 그렇다. 보통 개인 종목보다 단체 종목이 1승을 올리기가 더 어려운데, 단…
20050222 2005년 02월 18일 -
펠레도 못 넣은 ‘A매치 102 골’
2004년 11월17일,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 이란의 알리 다에이(35·피루지 FC)가 세계 최초로 A매치 100호 골의 고지를 넘어섰다. 다에이는 이란과 라오스의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 선발…
20050118 2005년 01월 14일 -
탁구 ‘그랜드슬램’ 누가 넘보랴
스포츠 세계에는 특정 종목에 강한 나라들이 많다. 브라질의 축구, 케냐의 마라톤, 쿠바의 야구, 한국의 양궁, 그리고 중국의 탁구…. 특정 종목에 강한 나라에서 그 종목의 ‘불멸의 기록’을 세우는 선수나 팀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
20050104 2004년 12월 31일 -
6경기 13골 사냥 신화를 쏘았다
골은 축구의 전부다. 하지만 골도 골 나름이다. 조기축구와 국가대표팀의 골의 가치는 하늘과 땅 차이다. 또한 국가대표팀 경기, 즉 A매치의 골도 친선경기나 지역 대회와 월드컵에서의 골의 값어치는 천양지차(天壤之差)다. 지구촌 모든 …
20041223 2004년 12월 16일 -
최강 주먹 “맞으면 죽을 것 같아…”
세계 프로복싱 헤비급의 내로라하는 주먹들은 거의 모두 올림픽을 거쳤다. 무하마드 알리가 캐시어스 클레이라는 이름으로 1960년 로마올림픽 라이트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땄고, ‘불도저’ 조 프레이저는 64년 도쿄올림픽 헤비급, ‘원조 핵…
20041125 2004년 11월 19일 -
뉴욕 양키스MLB 챔프 26회 ‘밤비노의 축복’
베이브 루스가 마침내 저주를 풀었는가. 1918년 우승 이후 86년간 ‘밤비노(베이브 루스의 애칭)의 저주’에 시달리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86년 이후 18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18년 레드삭스의 타자 겸 투수 루스는 홈런왕…
20041104 2004년 10월 29일 -
신기의 골잡이 … 22년간 1281골
펠레. 에드손 아란테스 도 나시멘토라는 본명보다 ‘펠레’라는 예명으로 더욱 잘 알려진 축구계의 전설. 1958년 스웨덴월드컵, 62년 칠레월드컵 그리고 70년 멕시코월드컵 등 조국 브라질에 세 번의 우승을 안긴 찬란한 업적도 업적이…
20041021 2004년 10월 14일 -
매트 위 천하장사 13년 무패행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kg 이상급에서 활약한 알렉산드로 카렐린(37·러시아)은 패배를 모르는 불곰이었다. 1987년 러시아선수권대회 때 당시 세계대회를 2연패하고 있던 선배 이고르 로스토로츠키에게 생애 유일한 패배를 당했을 뿐 …
20040923 2004년 09월 15일 -
조막손 투수, 노히트노런의 기적
시범종목으로 열린 1988년 서울올림픽 미국과 일본의 야구 경기 결승전, 미국은 당연히 에이스 짐 에보트를 선발로 내보냈다. 에보트는 일본의 강타선을 7안타 3실점으로 틀어막아 5대 3 승리를 이끌어냈다. 비록 시범경기였지만 올림픽…
20040819 2004년 08월 13일 -
그 앞에 ‘빨리, 멀리 뛴 사람’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부부’가 나란히 올림픽 100m 출전 티켓을 놓치고 말았다. 2004 아테네올림픽 미국 대표선발전에 출전한 육상 100m 세계기록(9초78) 보유자 팀 몽고메리와 아내인 ‘단거리 여왕’ 메리언 존스가 아테네올림…
20040729 2004년 07월 22일 -
나갔다 하면 金 ‘올림픽 7관왕’ 위업
1968년 멕시코올림픽을 앞두고 마크 스피츠는 미국인들에게 이렇게 큰소리쳤다.“나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한 금메달 6개를 따오겠다. 아마 올림픽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다.”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금메달을 2개밖에 따…
20040708 2004년 07월 01일 -
영원한 전설 ‘56경기 연속안타’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1941년 조 디마지오의 ‘56경기 연속안타’를, 사이 영의 ‘통산 511승’, 그리고 칼 립켄 주니어의 ‘2632경기 연속출장’ 기록을 메이저리그 120년 역사의 ‘3대 기록’으로 꼽는다.이탈리아인 어부의 아…
20040603 2004년 0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