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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격 낮은 노총각들 상대보다 “자신을 알라”
아저씨의 기준은 뭘까. 흔히 결혼 유무로 오빠와 아저씨를 구분한다. 그런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결혼을 하지 못한(혹은 안 한) 아저씨도 있을 수 있다.골드미스라는 말이 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유행한 뒤, 골드미스터라는 용어가 최…
20080722 2008년 07월 14일 -
‘아메리칸 스따일’ 말투 ‘쿨’커녕 ‘왕짜증’
“이 리포트, 너무 앱스트랙트(abstract)하지 않아요? 좀더 애큐릿(accurate)하고 콘사이스(concise)하게 리바이즈(revise)하세요.”그냥 “보고서가 추상적이니 더 명확하게 줄이라”고 하시면 될 것을, 별명이 ‘…
20080527 2008년 05월 21일 -
좋은 건 내 덕, 나쁜 건 아내 탓, 치마폭에 숨기 이제 그만!
한때 내가 살던 다세대주택의 주인 아저씨는 친절한 인상의 소유자였다. 직접화법 대신 간접화법을 즐겨 사용하는 그분은 모든 게 조심스러웠는데, 예를 들어 집 앞에 쓰레기가 함부로 버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경우 “다들 쓰레기 좀 잘 버…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나이 먹고 시대 바뀌어도 어린 여성에 필 꽂히는 男心
뚱한 표정이 트레이드마크인 박 과장님이 빙그레 미소 짓는다. “과장님, 좋은 일 있으신가 봐요?” “응, 원더걸스 동영상 봤거든.” ‘텔미’에 이어 ‘이 바보’가 인기라고 한다. 원더걸스의 얘기다. 1988년부터 92년생까지 5명의…
20080129 2008년 01월 23일 -
술자리 3, 4차에 도우미까지 송년회 꼴불견 이제 그만!
송년회 맞이 체크리스트, 해당하는 곳에 X표 하세요.① 의미 있는 송년회를 위해 업무에 대한 이야기는 빠뜨리지 않는다. 이왕이면 모든 팀원이 돌아가면서 한 해를 함께 보낸 소감을 발표하도록 한다.( )② 송년회 시작의 어색한…
20071218 2007년 12월 12일 -
슬플 땐 울어도 좋아요 억지로 참을 필요 있나요
‘젖은 낙엽’님께안녕하세요. 사과 드리고자 편지를 띄웁니다. 지난번 ‘아저씨의 정력 집착’과 관련한 제 발언에 씁쓸하게 웃음 짓던 모습이 눈에 밟혀서요. “너무 부족하거나 넘치거나” 식의 코멘트를 던질 즈음엔 고개도 떨궜던 것 같습…
20071106 2007년 10월 31일 -
아저씨들이 정력에 집착하는 두 가지 이유
TV 음식기행 프로그램에서 장어요리나 복분자술을 맛보며 ‘아저씨들’이 내뱉는 멘트는 어쩜 그리 한결같을까?“이게 말이죠. (입 안 가득 집어 먹거나 마신 뒤) 거기에도 그렇게 좋다네요~, 으하하하.”미안하다. 안 웃긴다. 참 식상하…
20071016 2007년 10월 15일 -
참을 수 없는 간섭… “너나 잘하세요”
생애 처음으로 ‘연애’란 것을 하게 된 스무 살 부끄럼 양과 어리버리 군. 밤이 으슥해진 시각, 여친을 바래다주던 어리버리 군은 경로를 살짝 틀어 어두컴컴한 골목길로 향했다. 아직 ‘날카로운 첫 키스’ 전이던 커플. 부끄럼 양은 ‘…
20070918 2007년 09월 12일 -
“아무리 더워도 속살 공개는 제발 …”
평소 땀 많이 흘리기로 소문난 김 과장님.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에어컨을 한껏 올리고 땀 닦기 작업에 돌입한다. 평소 식당에서도 물수건으로 목덜미부터 발등까지 온몸을 살뜰하게(!) 닦아내는 이분, 웬만하면 화장실에서 해도 될 텐데 …
20070828 2007년 08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