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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봉진’ 만들어주고, 심층면접 맞춤 대비”
“요즘 상위권 외고 지원자는 대부분 ‘AA11’ 아니면 ‘AA12’예요. 당락은 면접에서 갈리는 거고, 거기서 눈에 띄려면 ‘자소서’를 잘 써야 합니다.”서울지역 외국어고(외고) 입시준비생 딸을 둔 학부모 A씨가 지난달 한 입시컨설…
20151123 2015년 11월 23일 -
학생부종합전형의 위력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 발표 후 “우리 아이가 열심히 활동했고 교과 성적도 좋은데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부모가 많다. 지원자 가운데 내 자녀만큼 열심히 해온 학생은 없을 거라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말이겠지만, 실제 평가…
20151123 2015년 11월 23일 -
비둘기와 대학수능시험
몇 년 전 얘기다. 학교 시험이든,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든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던 학생이 있었다. 중학생 때부터 천재라는 소리를 들으며 인근 지역까지 공부 잘하기로 소문이 쫙 퍼진 학생이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 실력에 …
20151116 2015년 11월 16일 -
예측은 예측일 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직후 가채점 결과를 가지고 학생들과 상담할 때 가장 민감한 사안 가운데 하나가 논술시험 응시 여부다.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수능 후 논술시험을 보는 대학에 지원한 학생은 시험장에 갈지 말지 결…
20151109 2015년 11월 09일 -
수능 출전 준비 끝!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대학 입시 기간이 길어졌다고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여전히 대학 입시에서 가장 큰 비중은 국가가 주관하는 대입 전형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다. 지금쯤 수험생 부모가 돼 있을 세대가 대학 입시를 치르던 1…
20151102 2015년 11월 02일 -
수능 2주 전! 성적대별 마무리 전략
대입 전략은 수험생의 성적대별로 다르다. 각자 처한 상황에서 어떤 전략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자.△수능과 내신 성적이 평균 1.5등급 이내인 최상위권 수험생 : 그동안 통계를 보면 수시모집에서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확률이…
20151026 2015년 10월 26일 -
진정한 학업역량은 배신하지 않는다
수시와 정시 입시전쟁이 모두 끝난 후 합격자를 정리하다 보면 참으로 감탄스러우면서 숙연해질 때가 있다. 대부분 수험생의 학업역량 순으로 합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합격할 만한 녀석이 합격했구나!”라는 말이 저절…
20151019 2015년 10월 19일 -
대학 입시, 열아홉 살의 면접
다른 사람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통해 평가받는다는 것은 나이와 관계없이 심리적 압박감이 대단히 크다. 별다른 이해관계가 없는 어른끼리의 첫 만남도 부담스럽고 어색한데, 하물며 열아홉 살 수험생이 대학 입학을 위해 면접을 본다면 그 …
20151012 2015년 10월 12일 -
수능 한 달 전 집 안에 긍정의 기운 채우자!
지난해 이맘때 일이다. 1980년대 후반에 가르친 제자가 찾아왔다. 자기 딸이 고3 수험생인데 날이 갈수록 학습 강도가 약해지는 것 같다며 크게 걱정했다. 특히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치른 뒤 부쩍 집중도와 지구력이 떨어진 것 같다며 …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마지막까지 수능 포기하지 마라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의 막판 눈치작전은 올해도 어김없었다. 보통 마감 전 3시간까지 경쟁률을 공개하는데 이때까지 정원도 못 채우는 학과가 속출한다. 경쟁률이 낮은 학과에 막판 소나기 지원을 한다. 하지만 마감 후 최종 경쟁률은 …
20150921 2015년 09월 21일 -
빅 브라더의 부활 일본 역사 교육
정치가들이 틈만 나면 역사 교육을 자신들 입맛에 맞게 끌고 가려 하는 게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미국 정치인들도 때만 되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에 대해 ‘필요한’ 행동이었다고 되새김질하지 않는가. 일부는 아예 원…
20150921 2015년 09월 21일 -
완강한 반대 여론에 국정화 추진 난항
지난주 국회 국정감사의 최대 화두는 바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였다. 여당 주요 인사들이 지난해부터 공개석상에서 군불을 지펴왔던 교과서 국정화 이슈는 ‘추석 전까지 국정화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최근 보도 이후 격론을 불러일으…
20150921 2015년 09월 21일 -
9월 모의평가 이후 꼭 알아야 할 것들
고3이 되면 이 땅의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는 착각 속에서 수험생활을 계속하는 경우가 있다. 몇 년 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발표 이후 만난 어느 학부모의 하소연은 이랬다. “우리 아이가 이 정도의 성적은 아닌데 1, 2, 3…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재수충 300일 “돈 잃고, 병 얻고”
바깥 공기는 옥상에서만 맡을 수 있었다. 외출은 불가능했다.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7시까지 독서실 자리에 앉으면 사감선생이 출석 확인을 했다. 8시 아침식사, 영어듣기 후 9시부터 오후 4~5시까지 수업을 들었다. 이후 저녁식사와…
20150914 2015년 09월 11일 -
“일류 대학만이 살 길” 재수 권하는 한중일
대입 재수생이 사회 문제로 나타나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1월 일본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인 ‘대학입시센터시험’(센터시험)을 치른 재수생은 전체 수험생 52만672명의 20% 수준이었다. …
20150914 2015년 09월 11일 -
재수생 13만 명 연간 손실 5조 원
‘루저에서 광고 천재로.’ 한 방송사가 광고인 이제석 씨를 인터뷰하며 자막으로 내보낸 문구다. 지방대 출신 ‘루저(loser·패배자)’가 세계 유명 광고제를 석권하는 ‘천재’로 거듭났다는 내용이었다. 방송 직후 “지방대를 졸업하면 …
20150914 2015년 09월 11일 -
아빠와 한 팀으로 쓰는 자기소개서
어쩌다 이 나라 대학 입시가 ‘할아버지의 재력, 아버지의 무관심, 어머니의 정보력’으로 결정된다는 말까지 나왔을까. 이 말은 유치원 단계부터 들어가는 엄청난 사교육비, 부모와 자식 간 비정상적인 소통구조, 복잡한 대학 입시를 꼬집는…
20150907 2015년 09월 04일 -
제주국제학교 출범 4년 학생·부모 만족도 짱!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이 있지만 이제는 옛말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제주도 천혜의 환경에서 살고자 하는 이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상황이 바뀐 것. 특히 2011년 제주…
20150831 2015년 08월 31일 -
입시 통계에 현혹되지 마라
요즘 대학 입시 전형이 3000가지 이상 돼 난수표보다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정보 하나라도 더 얻고자 대형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입시설명회를 순회하지만 발길을 돌릴 때는 허망하다. “도대체 내 아이는 어떤 전…
20150831 2015년 08월 31일 -
“최초 지방 개최 전남 교육역량 널리 알려”
7월 16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 여수엑스포역 일대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010년부터 교육부가 매년 개최하는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것. 2박3일간의 축제 현장을 찾은 전국 교…
20150810 2015년 08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