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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값 또 올라…중간상이 매점매석?

달걀 값 또 올라…중간상이 매점매석?

달걀 값 또 올라…중간상이 매점매석?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고공행진을 지속했던 달걀 값이 다시 올라 일부 소매점에서는 한 판(30개)에 1만 원 가까운 가격에 팔고 있다. [뉴스 1]

설 연휴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달걀 값이 미국산 달걀 수입 중단과 학교급식 달걀 공급 재개 등의 영향으로 다시 오르고 있다.

4월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달걀 한 판(30개)의 평균 소매가격이 지난달 중순(7314원)부터 오르기 시작하더니 5일에는 7509원으로 뛰었다. 일선 소매점에서는 달걀 한 판을 다시 1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렇게 계속 달걀 값이 오르면 달걀을 사 먹는 것보다 닭을 키우는 게 합리적일 날이 조만간 올 듯하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사라져도 치킨 값에 달걀 값까지 오르는 걸 보면 한국에서 오르지 않는 것은 내 월급뿐인 듯싶다”며 한탄했다.

달걀 값이 다시 오름세가 된 것은 AI로 인한 산란계 부족 현상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최근 초중고 급식에 달걀 공급이 재개돼 수요가 늘었기 때문. 일각에서는 일부 생산·유통업자가 매점매석에 나섰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산란계는 20% 줄었다는데 왜 달걀 값은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랐는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매번 중간 상인의 농간에 서민만 피해를 볼 바에는 아예 농축산물 전면 FTA(자유무역협정)를 추진해 ‘달걀 파동’ 같은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력 2017-04-11 17:32:47

  •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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