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862

2012.11.12

모든 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外

  • 입력2012-11-12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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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外
    모든 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표종록·이영욱 지음/ 라이프맵/ 296쪽/ 1만2000원


    인정만으로 유지 가능했던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이제 더는 인정만으로는 유지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시스템을 갖추려면 법 체제 구축이 시급하다. 연예계 현실과 본질, 저작권과 창작물을 둘러싼 논쟁 등을 합리적 법의 시각에서 바라봤다.

    그림공부 인생공부

    조정육 지음/ 아트북스/ 272쪽/ 1만6000원




    ‘사기’가 인생 공부에 훌륭한 지침서가 되듯, 사람살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옛 그림 또한 인생의 등불이 되기에 충분하다. 시대는 다를지언정 조상도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하면서 살았다는 점에서 그림은 또 하나의 멘토다. 잘사는 법보다 ‘나답게 사는 법’을 배운다.

    뇌美인

    나덕렬 지음/ 위즈덤스타일/ 284쪽/ 1만4800원


    뇌는 우리 몸의 CEO다.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뇌의 명령에 의해 뇌 영향권 안에서 벌어지기 때문이다. 뇌가 망가지면 우리 삶도 무너진다. 뇌질환 중 가장 두려운 ‘치매’ 예방법, 이미 치매에 걸렸어도 덜 나빠지게 하는 방법과 ‘뇌미인’이 되는 길을 일러준다.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크리스 길아보 지음/ 강혜구·김희정 옮김/ 명진출판/ 416쪽/ 1만7000원


    세계적인 경제 불황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은 끝없이 고통 받는다. 저자는 175개국을 돌아다니며 ‘마이크로 비즈니스 혁명’, 즉 단돈 100달러로 자신만의 일자리를 창조하는 사람들을 목격했다.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법을 다룬다.

    분노한 사람들에게

    스테판 에셀 지음/ 유영미 옮김/ 뜨인돌/ 168쪽/ 1만2000원


    지금 인류는 역사상 가장 큰 위험에 처했다. 1%의 독식으로 요약되는 신자유주의, 브레이크 없는 환경 파괴, 테러와 보복의 악순환이 매일 벌어진다. 인류의 새로운 전진에는 새 의지가 필요하다. 저자는 ‘공감에 기초한 글로벌 연대만이 세상을 바꿀 힘’이라고 믿는다.

    모든 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外
    혁신의 예언자

    토머스 매크로 지음/ 김형근·전석헌 옮김/ 글항아리/ 928쪽/ 4만 원


    혁신, 창조적 파괴, 기업가 정신 등 비즈니스 의미와 자본주의 본성에 대해 뛰어난 통찰을 남긴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의 전기. 사랑 이야기에서부터 학문을 통한 성공 및 실패담, 호적수였던 케인스와의 갈등관계까지 당대 지성으로 살다 간 예언자의 삶을 낱낱이 공개한다.

    화폐전쟁 4

    쑹훙빙 지음/ 홍순도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616쪽/ 2만5000원


    경제위기에 빠진 미국, 정치 궁지에 몰린 유럽, 역사인식에서 갈등을 겪는 아시아, 기축통화를 둘러싼 화폐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저자는 달러화 위기에 대처한 각국의 시대별 경험을 토대로 세계경제가 앞으로 10년 사이 직면하게 될 문제점과 대응책을 심도 있게 다룬다.

    식탁 위의 철학

    신승철 지음/ 동녘/ 266쪽/ 1만5000원


    수백 년 동안 전해오면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음식은 그 자체가 하나의 철학이다. 우리 음식에는 어떤 사연이 담겼을까. 비빔밥 한 그릇에는 동학혁명군의 공동체 정신이, 한 잔의 소주에는 우리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가 돼가는 직장인의 삶과 비애가 담겼다.

    시민의 정부 시민의 경제

    우석훈 지음/ 한스미디어/ 354쪽/ 1만5000원


    우리가 만들어야 할 대한민국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사회적 주체로서의 시민에 주목하면서 이들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심 구실을 하리라고 내다본다. 시민 목소리가 담긴, 시민이 주인인 정치가 먼저 돼야 진정한 경제민주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리더의 인생수업

    삼성경제연구소 엮음/ 삼성경제연구소/ 256쪽/ 1만4000원


    우리는 대부분 성공한 CEO의 앞모습만 본다. 하지만 리더도 성공 이전에 쓰디쓴 고생을 했다. 아시아 최고 부자인 홍콩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대만 왕융칭 포모사그룹 회장은 일찍부터 가족생계를 떠맡았지만 좌절과 고난에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성장 발판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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