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800

..

2014 下 外

  • 입력2011-08-16 11:02: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4 下 外
    2014 下

    이원호 지음/ 동아일보사/ 312쪽/ 1만2000원


    2014년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고 중국군이 북한으로 진주하자, 미국과 한국 정부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한국군 지휘부는 완전 통일을 이루려고 이를 악문다. 모든 작전과 전투가 생중계되는 가운데 해병대 이동일 대위와 46용사는 목숨을 걸고 북한에 침투한다.

    긴 여름의 끝

    다이앤 듀마노스키 지음/ 황성원 옮김/ 아카이브/ 424쪽/ 1만8000원




    지난 1만2000년간 안정된 기후 덕에 지구는 문명의 꽃을 피웠다. 하지만 현대 문명이 지구의 신진대사를 붕괴시키면서 소행성과 빙하기에 맞먹는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급격한 계절 변화에 신음하는 지구가 이런 변화에 얼마나 취약한지, 지구 살리기 대책은 무엇인지 탐구한다.

    착한 사람도 바람난다

    미라 커센바움 지음/ 김정민 옮김/ 라이프맵/ 376쪽/ 1만3000원


    국가와 시대, 빈부 격차를 막론하고 외도는 늘 벌어진다. 일단 외도 사실이 밝혀지면 상대방은 치유하기 힘든 상처와 충격을 받고, 아이들은 죄 없이 고통을 겪는다. 심리치료 전문가인 저자는 “이유 없는 바람은 없다”며 삼각관계 해결과 후회 없이 삶을 재정리하는 방법 등에 대해 말한다.

    팔로워십

    바버라 켈러먼 지음/ 이동욱 외 옮김/ 더난출판/ 424쪽/ 1만6800원


    리더는 팔로워 덕분에 존재하고, 조직의 성패는 팔로워와 리더의 관계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리더의 중요성은 강조된 데 반해, 팔로워의 중요성은 과소평가돼 왔다. 저자는 팔로워를 무관심자, 방관자, 참여자, 운동가, 완고주의자로 분류하고 그 특징과 사례를 설명한다.

    인생의 단맛

    파울루스 호흐가터러 지음/ 김인순 옮김/ 은행나무/ 344쪽/ 1만2000원


    어느 겨울밤 노인의 머리가 으스러진 채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다. 노인의 일곱 살짜리 손녀 카타리나는 할아버지 시체를 발견하고, 그 순간부터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아이의 치료를 맡은 정신과 의사 호른은 본의 아니게 사건 진상을 밝히는 데 관여하게 된다.

    2014 下 外
    춘추전국의 영웅들 전 3권

    신동준 지음/ 한길사/ 각 권 304~352쪽/ 각 권 1만3000원


    춘추전국시대 500여 년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긴 난세였다. 무수한 사상가가 나와 온갖 지략을 설파하며 지혜를 겨뤘다. 저자는 이 시기의 가장 창조적 인물 16명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생각과 이상, 전략과 리더십을 분석하고 맹자와 순자를 패도 관점에서 해석한다.

    울릉도 여행

    양영훈 지음/ 예담/ 148쪽/ 1만1500원


    울릉도에 가기는 만만치 않다. 교통편이라고는 여객선이 유일하다. 그런 만큼 때 묻지 않은 태곳적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나라 유일의 천연원시림이 있고, 해안절벽 위에는 각종 특산 식물이 울창하다. 수없이 많은 매력을 간직한 동해의 보물 울릉도를 만난다.

    역사를 쓰다

    이이화 지음/ 한겨레출판/ 524쪽/ 2만 원


    그는 가출 소년이었다. 부친의 엄격한 신념에 따라 한문만 배웠다. 전쟁통에 고아원에 들어가면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전국 고아원을 전전했다. 당대 최고 역사가로 평가받는 저자가 감추고 싶었던 가족사, 남달리 혹독하게 보낸 세월을 솔직히 드러낸다.

    언씽커블

    소니아 리코티 지음/ 윤경미 옮김/ 빅북/ 256쪽/ 1만2000원


    누구나 인생에서 위기를 만난다. 위기를 현명하게 넘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좌절감이나 우울함을 이기지 못해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저자는 위기가 닥치면 일단 ‘견디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당당히 일어서는 법에 대해 얘기한다.

    알자지라 효과

    필립 세이브 지음/ 서정민 옮김/ 명인문화사/ 318쪽/ 2만2000원


    산유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아랍국가는 50여 년간 독재와 부패 밑에서 불공평한 분배, 높은 실업률을 겪으며 살아왔다. 최근 아랍국가의 도미노 민주화혁명을 이끄는 것은 알자리라 방송을 비롯한 뉴미디어다. 뉴글로벌 미디어와 세계 정치의 함수관계를 밝힌다.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