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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기업 생존 프로젝트 시의적절한 기획

위기의 기업 생존 프로젝트 시의적절한 기획

위기의 기업 생존 프로젝트 시의적절한 기획
글로벌 기업들의 불패신화가 무너지면서 한국 기업들도 더 이상 현실에 안주할 수 없게 됐다. 이런 점에서 ‘위기의 기업, 2020 생존 프로젝트’는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의적절한 주제라 생각한다.

6·25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한 한국이 자동차, 반도체, 조선 그리고 2000년 이후에는 정보통신(IT)산업 선진국으로 위세를 떨치고 있지만 신(新)성장동력을 찾아야 할 시점임은 분명하다. 이런 점에서 삼성의 태양전지, LED, 바이오 등 ‘친환경과 건강’ 전략,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개발전략에 대한 소개는 미래 유망산업을 예측할 수 있게 했다.

재미있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대표적 한국기업으로 소개된 삼성, 현대, 포스코, SK의 공통점이 모두 중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국에서 성공신화를 이룩한 기업이란 점이다. 세계에서 가장 상술(商術)이 뛰어난 민족은 유대인과 중국인이라는 말을 듣곤 했는데, 필자는 여기에 한국인도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커버스토리를 다 읽기에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했다. 일반 독자들에게는 딱딱한 주제인 만큼 정보와 읽는 재미를 함께 주는 기획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G세대, 거침없이 월드컵’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내의 G세대, 즉 글로벌 마인드와 미래지향적 세계관을 지닌 젊은 선수들의 당당한 도전정신을 다뤄 신선하게 다가왔다.

‘럭셔리 키즈는 먹는 물도 달라’는 어른들이 우리 사회의 ‘명품 열풍’을 어린이에게까지 전파했음을 보여주는 ‘당황스러운’ 기사였다. 중국도 1980년부터 시작한 ‘한 자녀 정책’으로 한 가정의 소황제(小皇帝)로 군림하는 아이들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집에서 응석받이로 자란 아이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하고 개인주의가 지나쳐 사회에 적응 못하는 경향이 있다. 부모가 자기 자식을 좀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고자 하는 것은 인지상정이겠지만 여기에 상응하는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력 2010-06-28 13:32:00

  • 리쥐화(李菊花) 국립창원대 중국학과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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