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역, 볼이 터질 듯 오동통한 아기가 해맑게 웃고 있는 출산장려 광고를 보며, 그만큼 오동통한 아기를 안은 엄마가 환하게 웃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5명.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말에도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일, 돈, 앞날 걱정을 하다 보면 아이 욕심은 싹 사라집니다. 그저 한 가지 생각만 듭니다. “내가 아이를 낳아도 저 아기처럼 예쁠까.”
아기는 행복한 축복이거늘…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입력2010-03-09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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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이슬아 기자
김재준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