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05

2009.09.29

Hone your interviewing technique

  • 조인직 동아일보 기자·미국 컬럼비아대 MBA 과정 재학 중 cij1999@donga.com

    입력2009-09-23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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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A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신학기는 곧 구직활동의 시작을 의미한다.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교수들의 말에 기대도 커진다. The first green shoots of economic recovery have made their appearance, and although that recovery will take time, the most traumatic aspects of the recession have begun to pass(경기회복의 첫 번째 청신호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비록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가장 힘들었던 경기쇠퇴 국면은 이미 지나갔지).

    물론 ‘경기회복 = 구직시장 부흥’ 등식이 반드시 성립하지는 않는다. That (being) said, the turnaround in the job market inevitably lags behind other economic indicators(다시 말해 구직시장의 호전은 불가피하게 다른 경제지표들보다 뒤처지고 있다는 뜻이지). Those of you who will be looking for full-time employment this year face a challenging-but hardly intractable-landscape(올해 졸업 직후 취업을 원하는 이들은 매우 도전적인, 또 만만치 않은 취업전선과 맞닥뜨리게 될 거야). intractable landscape(고분고분하지 않은 풍경)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어려운 상황을 우회적으로 말할 때 쓴다.

    리크루팅 행사 중에는 리크루터와 캐주얼하게 만나 이야기를 전해 듣는 ‘커피 담소(coffee chat)’가 보편화돼 있다. This year BCG will be going green and will no longer publish a recruiting brochure for recruiting events(올해 보스턴컨설팅사는 환경친화 정책에 부응해 구인행사를 위한 별도의 안내책자를 더 이상 발행하지 않습니다). Instead, BCG will be hosting Coffee Chats this Friday(대신 보스턴컨설팅사는 이번 금요일에 커피담소 행사를 엽니다).

    ‘행사를 열다’를 표현할 때는 진행형인 will be hosting 구문을 많이 쓴다. To allow the most MBA Second Years to attend the sessions, chats will be limited to one chat per student(MBA 2학년생들이 최대한 많이 세션에 참가하도록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에는 학생당 한 건의 담소(질문)에만 응할 예정입니다).

    동문 선배를 초청해서 정보를 얻는 행사는 alumni career panel이라고 한다. Anne is a valuable resource and I encourage everyone interested in corporate strategy to take full advantage of her experience and expertise(앤(선배)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야. 기업 전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참석해서 그의 경험과 전문성으로부터 많은 걸 얻어내면 좋을 거야).



    Hone your interviewing technique and learn how to respond to tricky questions(거기서 인터뷰 기술을 연마하고, 까다로운 질문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해). 한국어 어감에 ‘difficult’가 들어가야 할 부분에 tricky를 섞어 쓰면 표현이 훨씬 다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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