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65

2008.12.16

“오늘도 공치면 큰일인데…”

  • 글·한상진 기자 greenfish@donga.com / 사진·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입력2008-12-08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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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공치면 큰일인데…”
    ‘메뚜기’, 성남시 태평동 새벽 인력시장에 모여드는 일용직 근로자들은 그렇게 불립니다.

    뛰어야 살지만 어둑한 현실을 피할 그늘 한 점 갖지 못한 사람들.

    결국 하루치 일감을 찾지 못한 이들은 오늘도 하루치의 소주를 겨울비 오는 새벽, 쓰린 가슴속에 쏟아붓습니다.

    ▶12월4일 새벽 4시30분 성남시 태평동 수진고개 새벽 인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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