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63

2006.12.05

마약 제조, 유통 절대로 막아야 外

  • 입력2006-12-04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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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제조, 유통 절대로 막아야 外
    마약 제조, 유통 절대로 막아야

    커버스토리 ‘합성마약 유통주의보’를 읽었다. 감기약 몇 알로 마약을 제조, 유통시킨다는 기사는 너무나 충격적이다. 또 외국에서 마약 원료를 은밀히 들여와 간단하게 마약을 만들 수 있는 제조법이 인터넷에 버젓이 나돌고 있다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유학생의 급격한 증가와 잦은 해외여행으로 마약은 이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 구할 수 있는 물건이 됐다. 마약의 폐해는 말이 필요 없다. 우리 이웃의 가정집에서 마약이 만들어지고 무차별 유통되는 것은 절대로 막아야 한다. 당국의 철저한 단속과 국민의 경각심을 촉구한다.

    김정식/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정치인들의 한심한 줄서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대권후보들에게 줄서기 경쟁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힘을 모아 정권을 되찾고 국리민복을 꾀할 생각은 않은 채 개인의 이익과 영달만 추구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다.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무능과 정책 실패로 인해 한나라당은 어부지리를 얻고 있다. 자신들이 잘해서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이 아니다.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등 한나라당의 유력 대권 후보자들이 부각되고 있지만, 민심은 끊임없이 변한다. 따라서 한나라당은 줄서기 같은 치졸함을 지양하고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행복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지금 국가는 위기이고 국민은 삶의 의욕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박정도/ 부산시 사하구 다대2동

    조용기 목사도 권력 욕심 있나요

    조용기 목사는 기독교계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온 인물이다. 순복음교회를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킨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의 업적은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그러나 은퇴를 앞둔 최근 조 목사의 행보는 실망스럽다. 은퇴를 위해 후임 목사까지 선출했지만 교회 재산을 관리하는 재단 이사장직은 유지한다고 한다. 또한 그의 가족, 친인척은 각종 법인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담임목사 자리에서만 물러날 뿐 권력은 그대로 유지하는 셈이다. 조 목사도 세상 사람들처럼 권력 욕심이 있는 것일까? 믿고 싶진 않지만 의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이상호/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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