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57

2006.10.24

GS그룹 글로벌 성장에도 힘써야 外

  • 입력2006-10-23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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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그룹 글로벌 성장에도 힘써야 外
    GS그룹 글로벌 성장에도 힘써야

    GS그룹에 관한 커버스토리를 읽었다. LG와 분리한 지 1년 정도밖에 안 됐는데 벌써 확고부동한 위치에 올라섰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GS란 이름이 등장한 것도 불과 1년 남짓.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GS를 알고 있다. 짧은 기간에도 브랜드 인지도가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 GS는 전통적인 에너지 및 건설 부문 외에도 유통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10년 국내 유통업계 3위를 넘보고 있을 정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외사업 분야다. 아직은 해외에서 GS 브랜드의 힘이 약하다. 삼성, LG, 현대와 비교할 때 차이가 크다. GS그룹의 성장이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수영/ 서울시 송파구 가락본동

    군 급식사고 제로에 도전하라

    군 급식사고가 5년 동안 10건 발생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군 장병 수에 비하면 그리 많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장병의 건강은 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이므로, 발생 건수가 적다고 해서 안이하게 대처해서는 안 된다. 많은 인원이 모여 있는 군의 특성상, 식중독 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최근의 군대 내 먹거리 수준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 그러나 먹거리에 대한 안전은 장담할 수 없다. 군부대에서 급식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이주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동북아 역사재단 벌써 왜 이러나

    동북아 역사재단이 출범하자마자 구설수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지금 동북아에서는 역사 바로 세우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고구려 역사를 왜곡하고,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현실을 생각할 때 재단 출범은 늦은 감마저 있다. 그러나 전문가 없이 행정관료 위주로 재단이 구성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이 크다. 역사왜곡에 대응하는 학술 기구에 전문가들이 빠진다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어떤 성과를 바랄 수 있겠는가. 중국과 일본은 민관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운 뒤 역사 사료를 분석하고 자기들에게 유리한 논리적 대응을 만들고 있다. 동북아 역사재단이 뛰어난 학문적 성과와 정책개발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장세호/ 대구시 달서구 용산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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