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37

2006.05.30

‘스타 써마지’로 여드름과 주름을 싹!

  •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레이저센터 원장 02-332-0023 www.starskin.co.kr

    입력2006-05-24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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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써마지’로 여드름과 주름을 싹!

    스타 써마지 시술 모습.

    주부 박모(54) 씨는 주름 치료를 위해 꼭 써마지 시술을 해달라며 딸과 함께 내원했다. 동창회에 갔다가 유독 주름이 많은 자신만 늙었다는 생각에 속이 상한 그는 몇몇 동창이 받았다고 얘기하는 써마지 시술의 이름만 외워 부랴부랴 찾아온 것.

    박 씨는 이마와 볼, 턱 등에 전체적으로 주름이 많아 써마지 시술 한 번으로 탄력 있는 피부로의 재생이 가능했다. 시술 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그 효과에 만족해 가끔 감사 인사를 전해오곤 한다.

    박 씨의 딸 최모(28) 씨의 경우는 여드름이 심해 써마지 시술을 권했다. 현재는 여드름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태.

    써마지 시술은 그동안 주름이나 피부 처짐 등 피부 노화 증상에 주로 사용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20, 30대 직장 여성의 여드름에도 효과가 있어 환자 문의가 꾸준히 느는 추세다.

    여드름 치료를 위한 써마지는 이른바 ‘스타 써마지(STAR Thermage)’라고 하는데, 피지샘(선)에 작용해 여드름을 감소시키는 시술법이다. 기존의 주름 치료 써마지가 피부 깊숙한 부분인 진피의 섬유모세포에 작용해 콜라겐을 합성시켜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켰다면, 스타 써마지는 피지샘에 작용해 여드름을 감소시킨다. 즉 피지샘을 위축시켜 피지량을 줄이고 여드름의 재발을 억제하는 원리다. 따라서 피지가 분비되는 모공을 축소시켜 과다한 피지의 분비를 막고 보기 흉하고 넓은 모공을 좁히는 효과를 가져다준다.



    성인 여드름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대부분 스타 써마지만으로 피부 노화까지 예방할 수 있다. 25세 이후면 나타나는 피부 노화로 인해 웃을 때 생기는 잔주름이나 이마 주름, 볼 처짐 등도 써마지로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개선되기 때문. 또한 써마지 시술은 청소년기에 생긴 여드름 흉터에도 일부 개선 효과를 보이는 등 다른 어떤 시술보다 만족도가 높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항생제 등 약물치료가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피부에 문제가 있어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써마지 시술은 결혼 적령기 여성은 물론이고 업무로
    ‘스타 써마지’로 여드름과 주름을 싹!
    인한 스트레스성 여드름을 지닌 직장 여성, 성인이 된 뒤 여드름이 난 환자에게도 권할 만하다. 시술 후 세안과 화장을 비롯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시술한 티가 나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시술시간은 치료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보통 1시간 정도 걸린다. 환자의 80~90%가 1회의 시술로도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효과는 보통 1~3개월 이내에 나타나며, 평소의 피부 관리에 따라 3~5년 정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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