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13

2005.12.06

운동 전 스트레칭은 근육 보호제

  • 입력2005-12-05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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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트트레이닝처럼 근육을 혹사하는 운동은 근육을 긴장시키고 굳게 만들어 결국 근육의 탄력성을 잃게 하는 경우가 많다.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고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여 결리는 증상이 생기며, 이런 상태에서 수축운동을 반복하다 보면 근육에 부담을 줘 근육통이나 부상의 위험성이 늘 따르는 게 사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스트레칭이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스트레칭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태도다.

    무리한 근육운동 후에 경험하게 되는 근육통은 크게 2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운동 직후 또는 운동 중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통증으로 수 시간 후면 사라진다. 다른 하나는 지속적인 국부 통증으로 운동한 지 하루 내지 이틀 후에 나타나며 비교적 오래 지속된다. 스트레칭이 이 같은 근육통을 경감 혹은 제거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또한 스트레칭은 이런 근육에 탄력성을 되찾아주는 데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다. 스트레칭에는 딱딱해진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로 회복 및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에 탄력을 주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두면, 근육의 부담이 줄어들어 부상 위험도 줄고 운동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어깨는 우리 몸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큰 관절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그렇게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일을 하게 될 때 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에 충분한 스트레칭과 영양섭취, 즉 근육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아미노산)을 섭취한다면 어깨결림이나, 운동을 하면서 생기는 어깨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 명칭: 서서 가슴 및 어깨 스트레칭

    운동 전 스트레칭은 근육 보호제
    ▲운동 방법



    ①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린다. ②엉덩이 뒤로 손을 깍지 끼고 팔을 완전히 펴준다. ③가슴을 앞으로 밀면서 팔을 최대한 들어올린다. ④③의 자세를 3~5초간 유지한 뒤 시작 자세로 되돌아온다.

    ▲주의사항

    ①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에서 상체나 팔이 앞으로 굽어지지 않도록 한다. ②깍지가 풀리지 않도록 한다. ③깍지가 껴지지 않을 경우 수건을 이용한다. ④호흡은 참지 말고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스트레칭 부위

    가슴, 어깨 앞, 등 상부

    ■ 자료 제공·문의: 상아스포츠㈜/ www.power365.com, 02-3474-9700



    파워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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