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09

2005.11.08

내년부터 軍 ‘야간점호’ 사라진다 外

  • 입력2005-11-02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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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내년부터 군대에서 ‘야간점호’가 사라지고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받는 사병에 대해서도 현역복무 부적합 판정을 내려 보충역으로 재배치할 수 있게 된다. 또 비무장지대(DMZ)와 북방한계선(NLL) 지역에 근무하는 사병에게 월 6만8000원의 위험수당이 지급된다. 국방부는 10월27일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 GP 총기난사 사건의 후속 조치로 ‘가고 싶은 군대, 보내고 싶은 군대’를 구현하기 위한 9개 과제 30개 실천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선진 병영문화 비전’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발표했다.(연합뉴스)

    ““美하버드 최고의 대학” 더타임스, 세계 200곳 선정”

    미국의 하버드대학이 영국 일간 타임스가 선정한 ‘2005년 세계 200대 대학’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118위에서 93위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60위에서 143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순위 밖이던 고려대는 올해 184위로 200대 대학에 진입한 반면, 지난해 163위였던 포항공대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10월27일 타임스 세계 대학 평가팀에 따르면 하버드대학에 이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2위,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과 옥스퍼드대학이 3, 4위를 차지했다.

    노충국 씨 전역 2주 만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석 달 만에 숨져



    7월 전역한 뒤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온 노충국(28) 씨가 10월27일 경남 거창 서경병원에서 숨졌다. 노 씨의 가족들은 “3월 심한 복통을 호소해 군에서 진단해봤더니 위궤양 판정을 받았는데 제대한 뒤 민간병원에서 다시 검사한 결과 위암 말기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군에서 제대로 된 검진과 치료 한번 못 받고 방치돼 숨진 것 아니냐”고 군 의료체계 부실을 비난하고 있다.(한겨레)

    내년부터 軍 ‘야간점호’ 사라진다 外
    실제 ‘맹순이’ 사연, 네티즌 울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장밋빛 인생’이 시청자들에게 절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맹순이’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자신과 너무 비슷한 처지의 맹순이로 인해 나름의 위안을 얻으며, ‘장밋빛 인생’ 방송 날만을 기다리게 된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사연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써내려 갔다. 글은 “나는 언젠가부터 숨쉬기 힘들 만큼 슬프고 아픈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버릇이 생겼다”는 것으로 시작한다.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어느 날 ‘악성 뇌종양’ 판명을 받았다는 이 글의 주인공은 “사형선고를 받고 괴로워 미친 듯이 울부짖다가 자연스럽게 주변정리를 해나가고 있지만, 진실이라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아픈 심정을 토로했다.(마이데일리)

    가을 소나기’ 2.3% 쇼크, 2000년 이후 드라마 최저시청률

    혼수상태에 빠져 깨어날 줄 모르는 MBC 수목드라마 ‘가을 소나기’가 27일 방송에서 2.3%라는 자체 최저시청률을 기록을 경신하며 다시 한번 시청률 쇼크에 빠졌다. 전국 시청률 2.3%(TNS 미디어 코리아)는 2000년부터 5년 10개월 동안 방송되었던 주중 프라임 시간대 방송 3사의 드라마 중 최저 시청률이다. 이로써 ‘가을 소나기’는 2000년 1월 방송된 KBS 2TV ‘나는 그녀가 좋다’의 2.7% 회당 시청률의 최저 기록을 깨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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