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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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이는 저녁에만 순찰을 강화할...外

  • 입력2004-06-24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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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보이는 저녁에만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었는데 낮에 사고가 나 미처 막지 못했다.

    6월19일 서울지방경찰청의 한 관계자

    최근 한강 투신자살이 잇따르자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한강 교량 순찰활동을 강화한 첫날인 18일 한 시민이 또 한강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점점 식물인간화돼 가고, 생기도 활기도 없고, 비판도 토론도 없는 식어가는 정당이 되고 있다.

    6월18일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나라당의 현 상태에 대해 ‘존경하는 박근혜 동지와 김덕룡 동지께’라는 글을 올려 현재 당내 분위기와 지도부의 현안대응 등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며.

    ●아이가 먼저이며, 돈은 아이의 일생을 위험에 빠지게 할 만큼의 가치가 없다.

    6월17일 호주 시드니의 한 산부인과 의사

    7월1일부터 호주 정부의 출산지원금이 4배 넘게 오르는 것에 맞춰 임신부들이 출산을 미루고 있는 현상에 대해.

    ●심판은 강팀만 좋아해.

    6월19일 크로아티아 오토 바리치 감독

    프랑스전에서 덴마크 출신 주심 닐센씨가 트레제게의 동점골로 이어진 핸들링을 반칙으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불평하며.

    ●상대가 몽둥이로 두드려 패는데 입을 다물고 있을 수는 없다.

    6월19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언

    생존권이 보장되면 핵은 필요 없는 거추장스러운 물건이라면서.

    ●민주노동당은 발목에 참기름 발라 놔서 발목 안 잡힌다.

    6월20일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이라크 파병 반대를 외쳤던 민노당이 파병 ‘철회안’이 아니라 ‘재검토안’으로 한걸음 물러난 것은 다른 당 의원들에게 발목 잡힌 결과 아니냐는 물음에 답하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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