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39

2004.06.17

오늘 우리는 비교섭단체라는 멍에 때문에 멍하니 기다렸다. 外

  • 입력2004-06-11 11:17: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늘 우리는 비교섭단체라는 멍에 때문에 멍하니 기다렸다.

    6월5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전 대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원 구성에 관한 줄다리기 협상을 벌이며 12시간 동안 본회의를 지연시키는 동안 본회의장을 지킨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쌓인 불만을 토로하며.

    ●이라크전은 위궤양과 비슷한 질병이다.

    6월2일 미국 국방부 건강과학대학 관계자



    이라크 전쟁을 가끔씩 격심한 출혈과 통증을 일으키다 장기화하면 심각한 증상을 초래하곤 하는 위궤양에 빗대 설명하며.

    ●예전과 달리 배지를 착용하지 않은 의원들이 많아졌다.

    6월5일 국회 정문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

    17대 국회가 공식 개원한 이날 배지를 달지 않고 등원한 국회의원들이 많아 직원들이 의원 여부를 가리는 데 애를 먹었다며.

    ●부활은 예수님만 하시는 건데 대통령도 죽었다 살아나는 부활의 모습을 보여줬다.

    6월4일 노무현 대통령

    주한외교단 27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63일간 이어져온 탄핵국면을 ‘예수의 부활’에 빗대 설명하며.

    ●이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

    6월1일 미국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대(對)이라크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 때문에 미국 내 개봉이 불투명했던 자신의 영화 ‘화씨 9/11’이 6월25일 개봉하게 된 데 대해.

    ●당 지도부가 의견 수렴을 하지 않아 나만 독박을 썼다.

    6월3일 문희상 대통령 정치특보

    김혁규 의원의 국무총리 지명설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내에서 자신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말말말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