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19

2004.01.22

‘즉시 임플란트’ 등장 당일 시술로 빠진 이 말끔히

  • 최치은/ 요요최치은치과 원장 www.implantcenter.co.kr

    입력2004-01-15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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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시 임플란트’ 등장  당일 시술로 빠진 이 말끔히

    임플란트 시술은 반영구적이어서 모든 사항을 고려하면 틀니보다 오히려 경제적이다.

    만약 입사 면접시험이 바로 내일인데 앞니 몇 개가 빠져버렸다면? 미인대회에 나갈 사람이 대회 하루 전 넘어져 앞니가 부러졌다면? 누구나 이런 불행이 자신에게 닥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인생은 항상 자신에게 유리하게만 전개되지 않는다.

    중요한 모임을 앞두었는데 앞니에 이상이 생기는 일만큼 난감한 일도 없을 터. 시간이 충분하다면 보철물을 걸거나 틀니를 하면 된다. 하지만 검진하고 본 뜨는 데에만 며칠이 걸리고 몇 번씩 치과를 가야 하기 때문에 바쁜 사람이 하기엔 힘든 방법이다. 또 중요한 약속을 며칠 뒤로 미루고 이런 시술을 받았다 해도 보철물과 틀니는 씹는 강도가 자연치아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오래가지 않을 뿐 아니라 보기에도 자연치아와 너무 다른 단점이 있다. 요즘은 주로 임플란트란 시술을 권한다. 이가 빠진 곳에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자연치아와 거의 같은 인공치관을 씌우는 이 시술은 새로운 영구치아를 만든다는 점에서 인공치아라고도 불린다. 씹는 강도, 자연스런 외관, 사용기간 모든 면에서 자연치아와 가장 가깝다. 문제는 이 임플란트 시술 역시 인공치근을 심고 치관을 씌우는 데 보통 2~3개월(단단한 아래턱)에서 5~6개월(무른 위턱)이 걸린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대안이 ‘즉시 임플란트’, ‘당일 임플란트’라는 시술이다. 인공치근을 심고 치관을 씌우는 것이 모두 하루에 이루어지고, 이가 빠진 상태에서 병원에 들어왔다 새로운 이를 얻고 병원 문을 나설 수 있는 ‘꿈의 시술’.

    ‘즉시 임플란트’ 등장  당일 시술로 빠진 이 말끔히
    하지만 만성질환자, 과도한 흡연자, 이를 가는 사람, 구강이 청결하지 않은 사람, 잇몸 뼈가 약한 사람, 골의 질이 나쁜 사람 등에게는 당일 임플란트가 불가능하다.

    만약 이런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심지어 치아가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인공치아를 여러 개 심고 바로 병원문을 나설 수 있다. 얼마간 씹는 데 조심만 하면 자연치아와 거의 똑같은 인공치아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반 임플란트를 할 때 몇 주일씩 임시 틀니를 하는 불편을 없앨 수 있다. 더구나 임플란트 자체가 매우 자연스러워 인공치아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특히 당일 임플란트 시술은 바쁜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 임플란트 시술 치료기간이 너무 길어 부담스러운 사람이나, 치료 중이라도 임시 틀니를 끼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권하는 편리한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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