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62

2002.12.05

실내도 금연, 길거리에서도 금연, 도대체 어디에서 담배를 피우란 말인가.

  • 입력2002-11-28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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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도 금연, 길거리에서도 금연, 도대체 어디에서 담배를 피우란 말인가.

    11월22일 한국담배소비자보호협회의 한 회원

    길거리에서의 흡연을 규제하는 법안이 최근 국회에 제출된 데 대해 입법반대 청원운동을 시작할 것을 선언하며.

    ▶ 한국은행에서 태풍 ‘루사’를 예측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11월24일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8%로 자체 전망치(6.7%)를 크게 밑돈 것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장마 태풍 등 ‘천재지변’으로 농림·어업 부문이 피해를 봤기 때문이라고 해명하며.

    ▶ 일부 사무실 직원들은 ‘무더위’ 때문에 출입문을 열어놓은 채 근무하고 있다.

    11월22일 한 국세청 관계자

    국세청 사무실 내 온도가 정부의 동한기 권장 적정 온도인 18∼20℃를 크게 웃도는 평균 30℃를 유지하고 있어 ‘에너지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 정당간 연합을 시비하는 나라는 아프리카에도 없다.

    11월24일 국민통합21 김행 대변인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단일화의 두려움 때문에 상대 후보를 매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통합21측은 실무선상의 실수로 대변인의 재가를 받지 않은 논평이었다며 나중에 이를 취소했음).

    ▶ 러시아 접대부가 농촌까지 ‘침투’했다.

    11월21일 전남 영광경찰서의 한 관계자

    불법 체류한 외국 여성들이 최근 농촌지역 유흥업소에까지 공급돼 시골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 대통령 선거 여파로 호텔이 ‘썰렁’하다.

    11월20일 대전지역 호텔업계의 한 관계자

    대선을 앞두고 선거법으로 각종 모임이 제한돼 대부분의 단체가 송년모임을 계획하지 않아 객실과 연회장 모두 예약이 거의 없는 상태라며.

    ▶ 보내준 후원성금은 은행 계좌번호와 예금주를 알려주면 즉시 송금조치하겠다.

    11월19일 서상록 노년권익보호당 대통령후보

    성명서를 내고 새 인물은 거론조차 않는 불공평한 선거 자체를 거부한다면서 출마 포기를 선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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