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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들

손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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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황해도 신천 대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우리 민족끼리 서로 죽고 죽이던 악몽의 45일을 그린 소설. 미국에 살고 있는 류요섭 목사가 고향방문단 일행으로 북한에 가기 전, 그의 형 류요한 장로의 죽음과 이상한 환영에 시달리는 것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요섭은 형의 아들 단열과 해후하고 ‘학살박물관’을 참관하면서 역사의 진실에 눈뜬다.

황석영 지음/ 창작과비평사 펴냄/ 264쪽/ 7500원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역사학자 이덕일씨가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의 친형으로 독립운동과 동아시아 아나키즘 운동의 중심에 있던 혁명가 이회영(1867 ~1932)을 재조명했다. 모든 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치고 딸의 옷을 팔아 연명하면서도 독립운동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던 한 아나키스트의 일생을 드라마틱하게 전개한다.

이덕일 지음/ 웅진닷컴 펴냄/ 333쪽/ 9800원



날마다 시트콤 가끔은 쇼

‘god의 육아일기’를 만든 이승은, ‘아름다운 TV-얼굴’의 작가 전진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시트콤 폭풍을 일으킨 김현희, ‘세 친구’로 성인 코미디를 개척한 목연희. 잘 나가는 방송작가 4인의 이야기는 재미있다. 그리고 찬밥 꼬마작가에서 귀하신 몸이 되기까지 치열한 승부의 세계.

이승은 외 3인 지음/ 금토 펴냄/ 320쪽/ 9000원

머니 테라피

미국 투자전문회사에서 15년간 머니코치로 활약한 저자가 돈을 에너지의 흐름으로 설명한 책. 돈과 건강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나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자신의 머니 타입부터 알아야 한다. 왕초보형, 남탓형, 전사형, 희생형, 무대포형, 물질경멸형, 지배조종형, 머니 아티스트형 등 단계별로 흥미로운 분류를 제시했다,

데보라 프라이스 지음/ 진우기 옮김/ 양문 펴냄/ 175쪽/ 8700원

훌륭한 요리 앞에서는 사랑이 절로 생긴다

대문호 괴테에게 영감의 원천은 여성과 음식에 대한 사랑이었다. “세상은 한 접시의 정어리 샐러드만큼 맛있다”고 말한 미식가 괴테가 즐긴 독특한 9가지 요리를 이탈리아 요리사 파브리가 재현했다. 요리책이라 하기엔 너무나 문학적·철학적인 책이다.

괴테 지음/ 요하임 슐츠 엮음/ 마르첼로 파브리 요리/ 이온화 옮김/ 황금가지 펴냄/ 150쪽/ 1만원

단순한 기쁨

금세기 최고의 휴머니스트로 불리는 사람, 해마다 프랑스가 뽑는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8년 동안 일곱 번이나 뽑힌 사람, 한때 레지스탕스였고 국회의원이던 사람, 44개국 350여 곳에서 활동중인 빈민구호공동체 ‘엠마우스’의 창시자. 그의 자서전은 다른 사람이 바로 내 삶의 ‘기쁨’이라는 진리를 담았다.

피에르 신부 지음/ 백선희 옮김/ 마음산책 펴냄/ 256쪽/ 9000원

세상의 끝으로 간 사람

리얼리즘의 계보를 잇는 한창훈의 세 번째 소설집. 여전히 작가 특유의 걸쭉하고 능청스러운 입담이 펼쳐진다. “사람이 비누랑 똑같어. 한 스물댓까지는 엄청 나딘디, 그 이후로는 쏜살같아”(단편 ‘춘희’). 인간에 대한 성찰을 통해 고통스러운 상처와 상실의 슬픔을 안고 사는 사람, 그러나 절망하지 않는 사람을 그렸다.

한창훈 지음/ 문학동네 펴냄/ 296쪽/ 8000원



주간동아 2001.06.14 288호 (p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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