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285

2001.05.24

밀입국 근절 대책 시급하다 外

  • 입력2005-01-28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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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입국 근절 대책 시급하다 外
    ▶밀입국 근절 대책 시급하다

    커버스토리 ‘밀입국 커넥션’을 읽고 밀입국자들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느꼈다. 도대체 이처럼 많은 밀입국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정부가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어떻게 국내 거주 외국인의 40%가 불법체류자일 정도로 밀입국 단속이 허술한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더욱이 여권 변조기술은 나날이 교묘해져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밀입국 알선업자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밀입국 근절 대책을 하루 빨리 세워야 한다. 최영지/ 대구시 달서구 두류3동

    ▶ 지금 한가하게 골프나 할 때인가

    ‘정권은 바뀌어도 사람은 안 바뀐다’는 제목의 포토를 보았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골프장에서 희희낙락하는 정치인들을 보고 있으니 화가 나고 국민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온 국민이 실의와 좌절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마당에 정치인들이 이렇게 처신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과연 이 나라 정치인들은 누구를 위한 정치인인가. 진정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생각한다면 골프장에서 유희를 즐길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나라의 앞날을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밤을 지새워야 한다. 정치인들이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부터라도 먼저 변해야 한다. 국민이 의식을 바꿔야 정치인도 바꿀 수 있고 정치도 바뀐다. 그래야만 대한 민국도 바뀔 수 있다. 정봉주/ 인터넷 독자

    ▶ 지자체장 공천 당리당략 배제하라



    ‘여, 대권주자 최고위원을 지자체장으로?’를 읽었다. 여야가 내년 상반기 중 실시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관련, 당내 비주류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나눠먹기 공천을 검토한다는 내용은 국민에게 정치는 무관심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해주었다. 자치단체장이야말로 각 지역의 정서를 잘 인식하고, 산적한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민심과 동떨어지게 그저 당리당략에 의해 인물을 내세우려는 여-야의 구태의연한 행동은 국민을 상심하게 할 뿐이다. 당리당략으로 인한 공천은 더 이상 안 된다. 강진규/ 대전시 중구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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