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279

2001.04.12

PC 제품 사기 전 ‘벤치마크 사이트’ 들르세요

  • 입력2005-02-24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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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제품 사기 전 ‘벤치마크 사이트’ 들르세요
    컴퓨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컴퓨터잡지도 한두 권쯤 사서 본다. 컴퓨터 전문지는 대부분 월간 단위여서 속보성은 크게 떨어진다. 그럼에도 그 잡지들이 팔리는 것은 소비자들이 당장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관련 기획기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런 실용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이 바로 인터넷 ‘벤치마크 사이트’들이다. 이들 사이트는 벤치마크(benchmark) 테스트를 주로 서비스한다. 벤치마크 테스트란 비슷한 성격의 제품에 대해 공정한 기준으로 우열을 가리는 것을 말한다. ‘아하!PC’ 등 PC전문지에서 자주 실시해온 방식인데 벤치마크 사이트들은 이를 넷 공간으로 옮겨온 것이다.

    예를 들어 PC에 달려 있는 그래픽카드 하나도 제품마다 가격대비 속도와 품질의 질은 천차만별이다. 이때 벤치마크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벤처마크는 일종의 친절한 쇼핑 가이드다. 벤치마크 테스터인 정호성씨는 “공정하게 제품을 비교 평가한다는 점에서 벤치마크는 독자에게도 이익을 주지만 업체들에도 질 경쟁을 유도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일부 PC 잡지에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1위가 된 제품과 꼴찌로 평가된 제품은 판매율이나 인지도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게 업체관계자들의 말이다. 국내 벤치마크 사이트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여덟 곳 정도다. 이들 사이트는 단순히 벤치마크 결과뿐 아니라 선정 이유, PC 상식, 용어 풀이, 뉴스 등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정보를 함께 담고 있다.

    벤치포유(www.bench4u.com)는 최근 오픈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준비해 와서인지 벤치마크 테스트 내용이 충실하고 다른 사이트보다 현장 뉴스가 많다. 이 사이트는 PC를 직접 조립하려는 네티즌을 위해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조립 가이드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네티즌이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 올리는 ‘독자 리뷰’ 코너도 있다. 써본 사람이 직접 내리는 평가들이라는 점에서 호응이 크다. 하드웨어 전문 정보 사이트인 하드웨어랩(www.hwlab.com)은 업체들 사이에서도 올곧게 제품을 평가하고 날카롭게 지적해 주는 사이트로 유명하다. 초보자들에겐 조금 어려워 보이는 용어들이 많다는 것이 흠. 그러나 이 사이트는 초보자를 위해 따로 ‘하드웨어 입문 강좌’를 마련해 놓았다.

    케이벤치(www.kbench.com)는 국내 벤치마크 사이트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자를 자랑하는 사이트다. 내용이 방대하고 다루는 분야도 다양해 참고할 내용이 많다. 간혹 테스터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부품으로 조립한 초이스 PC를 판매하기도 한다.



    테크노아(www.technoa.co.kr)와 브레인박스(www.brainbox.co.kr)도 PC 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사이트로, 깔끔한 구성과 다양한 제품 테스트 사례가 실려 있다. 벤치마크 테스트는 특정 제품을 스타로, 또는 불량품으로 주저없이 낙인찍는다. 물론 테스트의 공정성에 대한 시비가 끊임없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러나 벤치마크 사이트들은 아직까지는 꿋꿋한 태도다. 이들은 생산 업체들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다. 정확한 정보를 주겠다는 의지가 더 강하다.

    PC제품은 겉보기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조립해 놓고 비교 평가해 봐야 정확한 품질을 알 수 있다는 것이 PC제품의 특징이다. 그러나 소비자들로선 모든 제품을 구입해 테스트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정보를 미리 얻고 나서 매장에 나가는 것은 PC쇼핑에서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다.

    PC 제품 사기 전 ‘벤치마크 사이트’ 들르세요
    아이메이트닷넷(www.imate .net)은 4월 한달간 ‘imate’서버를 이용한 무료광고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기업이나 개인이 아이메이트닷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행사참여를 신청하면 운영자측은 추첨을 통해 무료광고주를 선정한다. 광고주는 164개국에서 볼 수 있는 imate 배너 창을 이용해 자신의 상품을 홍보할 수 있다.

    자살·폭행·화재진압 등 실제장면 공개 “실감나네” 자살현장 등 충격적 실제장면을 현장에서 보여주는 인터넷방송국 리얼6mm(www.real6mm.com)가 4월1일 개국했다. 예고 없이 일어나는 사건-사고현장의 생생한 움직임을 있는 그대로 전해준다는 취지. 화염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 여성 승객이 철로에 뛰어내려 자살한 사고현장, 파출소 내 해프닝, 폭행장면, 소매치기 검거장면 등이 이미 사이트에 올라 있다. 화면이 상당히 선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사이트 관계자는 “시청자를 성인으로 제한하고 있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코리아’ 홍보 도우미들 사이트에 모여모여! 국가홍보를 위한 자원봉사 모임인 대한민간홍보사절단 사이트(www.kopr.org)가 3월29일 오픈했다.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은 홍보사절단이 개최하는 모든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정회원은 해외선발대 선발시 부가점수를 받는다고 한다. 홍보사절단은 국내외에 69개 네트워크를 구성해 한국홍보와 관련된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자살·폭행·화재진압 등 실제장면 공개 “실감나네”

    PC 제품 사기 전 ‘벤치마크 사이트’ 들르세요
    자살현장 등 충격적 실제장면을 현장에서 보여주는 인터넷방송국 리얼6mm(www.real6mm.com)가 4월1일 개국했다. 예고 없이 일어나는 사건-사고현장의 생생한 움직임을 있는 그대로 전해준다는 취지.

    화염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 여성 승객이 철로에 뛰어내려 자살한 사고현장, 파출소 내 해프닝, 폭행장면, 소매치기 검거장면 등이 이미 사이트에 올라 있다. 화면이 상당히 선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사이트 관계자는 “시청자를 성인으로 제한하고 있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코리아’ 홍보 도우미들 사이트에 모여모여!

    국가홍보를 위한 자원봉사 모임인 대한민간홍보사절단 사이트(www.kopr.org)가 3월29일 오픈했다.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은 홍보사절단이 개최하는 모든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정회원은 해외선발대 선발시 부가점수를 받는다고 한다. 홍보사절단은 국내외에 69개 네트워크를 구성해 한국홍보와 관련된 각종 자원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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