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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은 YS가 사는법?

‘좌충우돌’은 YS가 사는법?

‘좌충우돌’은 YS가 사는법?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지난 1월27일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국민결의대회’에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대회는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가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연 것. “경의선은 북한 공산당이 쳐들어 올 길” 등

YS의 ‘말도 안 되는’ 발언이 쓰인 띠를 두른 ‘YS 모형’은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YS가 이렇게 우스갯거리가 된 데는 그 자신의 책임이 크다.

‘앞뒤 가리지 않고’ 말을 뱉어 그 자신은 물론, 정치권 전체를 ‘저질 코미디판’으로 만들고 있는 것. 최근에도 그는 94년 언론사 세무조사 언급이나 회고록 발간을 통해 계속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마치 신문에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으면 살아갈 낙이 없는 사람처럼.

그러나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은 모두 잘못됐다’는 식의 오만방자한 태도로 정치권을 능멸하는 그의 ‘초지일관’이 과연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어떻게 비칠 것인지, 그는 생각이나 하고 있을까.

당장 “YS를 수사하라”(한나라당 김홍신 의원) “책 한 권도 읽지 않는 사람이 거짓말로 일관하는 것이 무슨 회고록인가”(민주당 김옥두 의원)라는 거센 부메랑을 맞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최근 “YS는 정말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관심도 ‘여기까지’다.

그 다음은 철저한 무관심이라는 것을 YS는 인식할 필요가 있다.

▲사진설명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대회’의 참석자들이 YS와 한나라당을 비난하는 모형물을 들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주간동아 2001.03.01 273호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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