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경매삼매경’

한강 이남 ‘배산임수’ 아파트

  • 지지옥션

    입력2019-05-03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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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부터 풍수지리에서는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 지역을 최고의 입지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뒤로는 서울 관악산과 삼성산, 앞으로는 안양천을 둔 배산임수 아파트 두 곳을 소개한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1714
    삼성산주공아파트 302동 613호

    2000년 8월 준공된 9개 동 1482단지로, 25층 건물 중 6층이다. 전용면적 83.2㎡에 방 3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 

    삼성산, 난향삼거리와 가깝고 삼성동주민센터, 신림종합사회복지관, 관악구난곡보건분소, 신신림시장, 약수암어린이공원이 인근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신우초, 난향초, 난우중, 광신정보산업고가 있다. 

    법원 조사관이 현장 방문해 조사한 결과 전입세대열람내역서상 사위가 임대차해 점유 중이다. 조사된 임대차 부분 외에는 소유자가 직접 점유하고 있다. 권리분석상 하자나 매각 후 인수 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동일 면적이 3억7000만 원에 거래됐다. 

    신건으로 3억9500만 원에 경매가 개시된다. 입찰은 5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7계, 사건번호 2018-5073.



    서울 금천구 시흥동 384-12
    건영아파트 1동 812호

    1989년 10월 준공된 3개 동 619가구 단지로, 15층 건물 중 8층이다. 전용면적 61.2㎡에 방 3개, 욕실 1개의 계단식 구조다. 

    삼성산, 서해안고속도로가 가깝고 인근에 시흥2동주민센터, 백산지구대, 금천종합복지타운, 희명종합병원, 홈플러스, 시흥유통상가, 삼성산시민휴식공원, 금빛공원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금동초, 탑동초, 동일중, 동일여고, 동일여상, 국립전통예술고, 금천고가 있다. 

    법원 조사관이 현장 방문했을 때 소유자를 만날 수 없었으나, 전입세대열람내역서상으로는 소유자 세대주가 점유하고 있다. 법원 기록에 임대차 관계는 없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2억9200만 원에 거래됐다. 

    신건으로 2억9500만 원에 경매가 개시된다. 입찰은 5월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6계, 사건번호 2018-9842.

    자료 제공 ㈜지지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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