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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만보

독도 사전 外

독도 사전 外

책 읽기 만보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독도 사전 外
독도 사전
독도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594쪽/ 10만2500원

 
2011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출간한 ‘독도 사전’의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표제어가 1004항목에서 1132항목으로 늘어났고, 컬러도판을 실은 판형도 커졌다. 독도에 서식하다 멸종된 강치가 물개가 아니라 바다사자의 일종이라는 점, 조선 초부터 울릉도(당시 무릉도)와 독도(당시 우산도)를 뚜렷이 구별했다는 점, 조선이 19세 후반까지 2년에 한 번씩 수토관(搜土官)이란 관리를 파견해 울릉도와 독도를 조사하고 거주민을 육지로 돌려보냈다는 최신 정보를 보강했다. 대주조선교제취조서와 배계주고소장, 항길고택일기 같은 최근 자료의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앞부분에는 독도의 일반 현황을 싣고 부록으로 독도 관련 법령을 망라했다.


독도 사전 外
버드 스트라이크
구병모 지음/ 창비/ 356쪽/ 1만4800원 


‘버드 스트라이크’는 새가 비행기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거나 유리창을 보지 못해 부딪히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다. 소설은 날개를 가진 ‘익인(翼人)’의 반란을 다룬다. 반란이라지만 사실상 도시에 사는 인류와의 갈등이다. 익인과 도시인 양측에서 작고 보잘것없이 태어난 두 주인공이 세계에 맞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 대상의 영어덜트(YA) 소설. 판타지적 요소와 극적 전개 때문에 한 번 책을 펴면 쉽게 덮을 수 없다. 두 종족 간 차별과 갈등은 물론,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고 냉혹한 태도를 보이는 인물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10대 주인공의 분투가 돋보인다.


독도 사전 外
공장이 떠난 도시에서 제인스빌 이야기
에이미 골드스타인 지음/ 이세영 옮김/ 세종서적/ 508쪽/ 1만8000원 




2008년 12월 미국 위스콘신주의 소도시 제인스빌에서 GM 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는다. 80년 동안 GM 공장과 동고동락해오던 제인스빌은 이후 어떻게 됐을까. 이 책은 해고된 노동자와 그 가족, 기업인, 정치인, 지역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공장 폐쇄 이후 제조업 도시의 변화를 충실하게 추적한 기록물이다. 2015년 실업률이 4% 이하로 떨어지면서 제인스빌은 회생한다. 그러나 일자리 질은 낮아졌고, 실질소득도 감소했다. 누구도 “예전만큼 살 만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제조업 도시의 위기가 연일 뉴스를 장식하는 한국 사회에 제인스빌 이야기는 미래에서 온 편지다.


독도 사전 外
부자는 아니어도 돈 걱정 없이 사는 법
요코야마 미츠아키 지음/ 정윤아 옮김/ 반니/ 184쪽/ 1만3500원 


당장 쓸 돈이 없는 것이 아닌데도 돈 때문에 불안해하는 현상을 ‘돈 걱정 증후군’이라고 한다. 현대인 가운데 돈 걱정 증후군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 돈 걱정은 대개 돈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을 때 비롯된다. 들어올 돈은 뻔한데, 나가야 할 돈이 많다고 느낄 때 돈 걱정 증후군에 빠지기 쉽다. 어떻게 해야 돈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돈에 대한 통제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심코 빠져나가는 커피 한 잔 값을 아껴 매일 저축하는 습관만 들여도 점차 불어가는 통장 잔고를 보면서 돈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주간동아 2019.03.22 1181호 (p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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